한화가 캐나다 현지에 내건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광고.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캐나다의 버스와 버스정류장, 거리 입간판 등 곳곳에 후보 기종인 ‘KSS-III’ 사진이 실린 광고판을 게재했다. 광고판에는 잠수함이 수면을 항해하는 웅장한 모습과 함께 ‘검증이 끝났고, 생산 중이며 운용 중인 잠수함, 빠른 납품, 캐나다 내에서 유지보수될, 캐나다를 위한 가장 경제적인 계획’이라는 문구도 함께 써 놓았다.
한화는 그 외에도 온라인이나 유튜브 광고 등에서 후보 기종인 자사 잠수함을 캐나다인들이 친숙한 건물들과 함께 노출하는 홍보 전략도 활용 중이다. 캐나다의 유명 아이스하키 경기장인 몬트리올 벨 센터나 돔구장인 토론토 로저스 센터 내부에 잠수함을 집어넣어 실물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CG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것이다.
광고 로드중
한화의 현지 홍보를 담당하는 마케팅 기업 프로스펙터스 어소시에이츠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캐나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를 기획했다”며 “한화오션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조선 기업인 동시에 기술력에서도 앞서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