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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슬픔이 서툰 사람들
입력
|
2026-01-31 01:40:00
◇고선규 지음·아몬드
죽음은 본질적으로 ‘관계적 사건’입니다. 사별자들을 제대로 애도하지 못했던 이유는 그들의 슬픔을 안전하게 담아낼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상실의 슬픔이 억눌리지 않고 관계 속에서 철철 흘러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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