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캠핑장/전주영 지음·김현민 그림/112쪽·1만4000원·비룡소
햇님이는 바로 몬스터 모험단을 결성한다. 아빠 오당당과 강아지 두두가 멤버. 초대장에 쓰인 주소대로 찾아간 셋. 캠핑장은 을씨년스럽고, 으스스하고, 폐허처럼 텅 비었다. 하지만 해가 지자 이곳은 꽃이 피고 벌과 나비가 날고, 느티나무가 아름드리 기지개를 켜는 아름다운 곳으로 변한다. 알고 보니 캠핑장 느티나무 틈새가 밤마다 괴물세상과 인간세상을 이어주는 통로였던 것. 얼떨결에 햇님이는 캠핑장 주인이 돼 첫 괴물 손님을 맞이하게 된다.
좌충우돌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 믿음으로 뭉친 몬스터 모험단과 오싹하지만 어딘지 친근한 괴물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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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