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 대변인 “2명 석방돼 러시아 귀국 중” 지난 7일 대서양서 美에 나포…베네수 연계 추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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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서양에서 나포한 베네수엘라 연계 그림자 유조선 ‘마리네라호’의 러시아 선원 2명이 석방됐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 시간) “마리네라호 소속 러시아인 선원 2명이 석방돼 귀국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아이슬란드와 영국 사이 북대서양 인근에서 미국에 나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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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 해안경비대는 지난달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제재 대상 유조선 나포를 예고한 뒤 벨라 1호라는 명칭의 무국적 선박을 추적해 왔다.
벨라 1호는 대서양으로 피신하면서 명칭을 ‘마리네라’로 바꾸고 러시아에 선박을 등록했다.
마리네라호 나포 이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관련 승무원들을 연방법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러시아 사이 긴장이 고조됐었다.
러시아 측은 이번 나포가 1982년 제정된 유엔 해양법 협약을 위반했다며 미국에 불법 행위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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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