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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모델로 진화”…팀홀튼, 국내 매장 50곳으로 늘린다

입력 | 2026-01-28 16:34:00


팀홀튼 제공.


캐나다 커피 프랜차이즈 1위 업체 ‘팀홀튼’이 한국 진출 3년차를 맞아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 말까지 매장을 50개로 늘리고, 2028년 매장 160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팀홀튼을 운영하는 BKR의 안태열 최고사업책임자(CBO)는 28일 서울 강남구 팀홀튼 신논현역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경영 2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한국 소비자의 안목을 만족시키는 ‘한국형 팀홀튼 모델’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진출 이후 지난 2년간을 ‘경영 1기’로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매장 출점 확대와 메뉴·공간 혁신을 본격화한다는 설명이다.

우선 국내 매장 수를 대폭 확대한다. 현재 24곳인 매장 수를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5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어 2027년 110개, 2028년 160개 매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메뉴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당분간은 직영점 중심으로 출점할 방침이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메뉴 개편에도 주력한다. 도넛 중심의 기존 구성에서 벗어나 베이터리와 디저트 등으로 푸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신선한 상태로 제공하는 ‘팀스키친’을 도입할 계획이다. 안 CBO는 “글로벌 대형 브랜드 가운데 매장에서 직접 굽고 조리하는 모델은 비용 부담으로 흔치 않지만 고객의 신뢰와 애정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한 우선순위”하고 말했다.

매장 디자인도 달라진다. 캐나다 본토 매장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브랜드 60년 역사와 캐나다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빈티지 캐나다’ 콘셉트를 신규 매장에 적용한다. 지난달 문을 연 하남미사점을 시작으로 해당 콘셉트를 순차 확대하며, 올 하반기(7~12월)에는 팀홀튼의 메뉴와 공간, 서비스 철학을 집약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인다.

팀홀튼 제공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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