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 격차 더 벌어져
한국은횅 부산본부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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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제조업이 수출 호황을 맞았지만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업체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전반적인 체감 경기도 3개월 만에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도 더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지난해 12월 대비 0.2포인트 내린 94.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12월 2개월 연속 오른 뒤 이달에는 3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CBSI는 한은이 3255개 업체로부터 경영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드는 지수다.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인 100보다 크면 낙관적인 전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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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중에서도 대기업의 CBSI 상승 폭이 컸다. 제조 대기업의 CBSI는 101.8로 지난해 12월보다 4.1포인트 올랐다. 반면 제조 중소기업은 91.8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