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6.1.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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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발표한 뒤 “이재명 대통령은 참모들 뒤에 숨지 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는 약속을 어긴 사람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라며 ”핫라인 번호 받았다고 좋아하는 철없는 총리, 자기들이 장악한 국회의 입법을 탓하며 화만 내는 대통령. 그 사이 국민 지갑에는 25% 관세 폭탄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참모들 뒤에 숨지 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라.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이고, 외교는 쇼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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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대통령과 저는 2025년 7월 30일 양국 모두에게 매우 유리한 훌륭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2025년 10월 29일 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 조건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를 아직 승인하지 않나?”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법으로 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 관세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