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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큐브, 고려대 의대(안암병원)과 페인엑스(PainX) 개발 본계약 체결

입력 | 2026-01-27 11:10:25

“AI 기반 통증 예측 기술의 임상 검증·상용화 위한 사업개발 본격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중 교수(왼쪽)와 스텔라큐브 노진섭 대표. 사진=스텔라큐브 제공


 AI 헬스테크 기업 스텔라큐브(Stellarcube)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안암병원) 김희중 교수 연구팀과 인공지능 기반 통증 관리 알고리즘 개발 및 실증연구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본계약은 스텔라큐브가 추진하고 있는 AI 통증관리 솔루션 ‘페인엑스(PainX)’의 임상 연구와 사업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연속 생체신호와 전자의무기록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통증 예측 기술의 공동 개발과 검증에 협력할 방침이다 .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인 김희중 교수는 국내외 다기관 레지스트리 책임 연구자로서 국가 단위 의료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고도화를 총괄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과의 인공지능 시계열 분석 및 다중모달 연구를 통해 의료 정보기술의 임상적 실무 적용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해상도 생체 파형 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AI 의사결정 지원 모델의 설계와 임상 검증 과정을 전담 지휘하고 있다.

 페인엑스는 기존 통증 관리 방식이 환자의 주관적 표현이나 의료진의 경험에 의존해 왔다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심전도(ECG)·광용적맥파(PPG)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통증 상태를 정량적으로 예측하고, 진단 및 투약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통증관리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한다.

 향후 김 교수팀은 △임상연구 수행 및 의료데이터 수집 △통증 예측 알고리즘 공동개발 및 임상적 검증과 의학적 자문 △학술 논문 발표 및 연구 성과 공유를 담당한다.

 임상연구는 중환자실 및 수술 후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술 후 환자의 연속 생리 파형 데이터와 의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분석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술 후 통증 발생 및 악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페인엑스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축적되는 고해상도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AI 통증 예측 알고리즘의 임상적 타당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교수는 “통증은 임상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관적 평가에 의존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던 영역”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통증 예측 기술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통증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텔라큐브는 △연구비 지원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공동개발과 구현 △상용화 전략 수립 및 실행 △의료기기 인허가 준비 및 제품화 △지식재산권 관리 및 사업화를 주도한다.

 스텔라큐브 노진섭 대표는 “이번 본계약 체결을 통해 스텔라큐브가 보유한 AI 통증 예측 기술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검증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며 “임상적으로 검증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페인엑스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AI 기반 통증 관리 솔루션의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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