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미국 정부는 NDS에서 “한국은 더 제한적인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대북 억제에서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한국은 북한의 직접적이고 분명한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렇게 할 의지도 있다”며 “이러한 균형 조정은 미국의 이익과 부합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미국의 국방 우선순위와 더 부합하는 더 굳건하고 더 상호 호혜적인 동맹관계를 보장할 수 있으며 항구적 평화의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이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과 파트너들은 우리의 집단 방위를 위한 부담에서 공정한 몫을 짊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맹들이 더 큰 책임을 맡도록 유인책을 강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NDS는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NDS는 “북한이 핵무기로 한국과 일본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고, 미국 본토에도 분명한 핵공격 위험을 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전력은 재래식 및 핵무기뿐만 아니라 다른 대량살상무기(WMD)로도 한국과 일본 내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시에 북한의 핵전력은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이들 전력은 규모가 커지고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미국 본토에 대한 분명하고 현존하는 핵공격 위험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국가안보전략(NSS)의 하위문서격인 NDS는 통상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 새로 작성된다. 미국의 국방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큰 틀의 전략을 제시하는 문서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전쟁부) 정책담당 차관은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해 NDS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안보정책통으로 꼽힌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