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평균 29점-사업자 45점 상승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거래 정상화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신용카드 대출 광고물이 곳곳에 붙어 있다. 2025.6.2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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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까지 소액 연체된 빚을 모두 갚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292만8000명의 신용이 회복됐다.
금융위원회는 소액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개인 257만2000명(대상자의 87%), 개인사업자 35만6000명(47%)의 신용점수가 회복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0년 1월∼2025년 8월 5000만 원 이하의 빚을 연체했다가 작년 말까지 모두 갚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자는 약 370만 명이었다.
일반적으론 연체를 모두 상환하더라도 최장 5년간 금융거래 제한 등 불이익이 발생한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연체 채무를 기한 내에 전액 상환한 경우 연체 이력 정보가 즉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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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20대 이하의 신용점수 상승 폭이 평균 37점으로 가장 컸다. 개인사업자는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 민생 밀접 업종에서 신용회복자 비중이 두드러졌다.
금융당국은 “과거 신용회복 지원 과정에서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개인 41만3000명과 개인사업자 5만 명까지 이번 조치에 포함되면서 장기간 누적된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