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년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1 뉴시스
광고 로드중
이재명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에 대해 “지금 와서 뒤집기 쉽지 않다”면서도 “지산지소(地産地消), 전기가 생산되는 지역에서 쓰이게 해야 하는 게 대원칙”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옮기라고 한다고 옮겨지나. 정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8일 대통령실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한 이전 불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다만 이 대통령은 “기업의 (생산기지) 배치 문제는 정치권에서 부탁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경제적 유인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장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 이기는 시장도 없다”고 논의 가능성은 열어놨다.
광고 로드중
또 “그렇다고 용인에다 원자력발전소를 만들 것인지, 용수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이런 점들을 설득하고 이야기하고, 다른 데 가서 해도 손해가 안 나게, 이익이 되도록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