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4900선 첫 돌파 현대차 시총 100억 육박…시총 3위 ‘점프’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4840.74)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마감했다. 2026.01.19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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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9일 사상 처음으로 4900선 고지를 밟으며 ‘꿈의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 불과 95포인트가량을 남겨뒀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34포인트(0.23%) 내린 4829.40으로 출발해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정책과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 여파로 힘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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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중 한 때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5513억 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 원, 7511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주요 종목 중 현대차 약진이 두드러진다. 현대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22% 오른 48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98조2837억 원으로 1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차 시총이 이날 100조 원 육박하면서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93조2490억 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88조9249억 원)를 제치고 시총 순위 3위에 올랐다. 2023년 이후 공고하게 자리잡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강’ 구도가 깨진 것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27%포인트, 1.0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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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