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1조5677억원·신보 2조4362억원 사고금액도 최근 10년 새 최고 수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밀집 지역의 한 금속 제조·가공 업체에서 업주가 업무를 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제조업 취업자 수가 444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449만 명)보다 5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인 미만 소규모 업체에서 올해 4만5000명이 줄어 전체 감소분의 90%를 차지했다. 2023.06.22. [서울=뉴시스]
광고 로드중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난해 중소기업을 대신해 갚아 준 빚이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기보와 신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보(직접 보증)와 신보(일반 보증)의 대위변제금은 각각 1조5677억원, 2조4362억원을 기록했다.
양 기관의 대위변제금을 합치면 총 4조39억원으로 최근 10년간 최대치다. 2016년(2조6719억원) 대비 49.85% 증가했다. 작년 대위변제율은 기보 4.76%, 신보 3.9%였다.
광고 로드중
대출 보증 중 연체, 부도 등으로 부실화 된 돈인 ‘사고금액’도 최근 10년 새 최고 수준이었다. 지난해 사고금액은 기보는 1조5563억원, 신보는 2조296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기보의 사고업체 수는 4908개사, 신보의 사고건수는 1만2921건이었다. 같은 기간 보증사고율은 기보와 신보가 각각 5.20%, 3.7%를 기록했다.
양 기관의 채권 회수율도 최근 10년 내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해 기보의 구상채권 회수율은 4.98%, 특수채권 회수율은 0.50%였다. 신보의 채권회수율은 2.7%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