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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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병든 사람’이라며 정권 교체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최고 지도자에 대한 어떤 공격도 전면전과 같다”고 경고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우리나라 최고 지도자에 대한 어떤 공격도 이란 국민 전체를 상대로 한 전면전과 같다”고 적었다.
그는 같은 엑스 게시물에서 “이란 국민들의 삶에 고난과 생활고가 있다면, 그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미국 정부와 그 동맹국들의 오랜 적대감과 비인도적인 제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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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그(하메네이)는 병든 사람”이라며 “이란은 형편없는 리더십 때문에 세계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가장 살기 힘든 국가다. 이제는 이란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찾을 때”라고 비판했다.
앞서 하메네이는 연설에서 “우리는 미국 대통령을 이란 국민에게 인명 피해와 모욕을 가한 범죄자(criminal)로 간주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한 바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 기반을 둔 인권 감시 단체 이란 인권운동가 통신(HRANA)은 이란 내 시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를 기존 3380명에서 3766명으로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또 시위 참가자 2만4348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최근 수십 년간 이란에서 발생한 어떤 시위나 사회적 불안 사태보다 많으며,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의 혼란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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