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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사업 재시동…대우건설 컨소시엄 입찰 나선다

입력 | 2026-01-14 16:43:00


가덕도신공항 부지.(자료사진)뉴스1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에 대우건설 공동수급체(컨소시엄)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업자 이탈로 표류했던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다시 시동을 걸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035년 개항을 목표로 이르면 9월부터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4가 본사에서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기존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참여사 20곳과 만나 지분 조정안을 논의했다. 16일 마감인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준비하기 위해 기존 참여사와 만난 것으로 보인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 가덕도 일대에 여의도 면적 2.3배인 666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2024년 10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84개월로 정해진 공사기간을 놓고 정부와 이견을 보여 이듬해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등이 철수했다. 지난해 11월 국토부는 공사기간을 106개월로 늘리고 10조5300억 원이었던 공사비도 10조7175억 원으로 조정했다.

새로 구성되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중흥토건 등이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PQ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이후 합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할 경우 이번 입찰은 유찰 처리된다. 국가계약법상 최소 2회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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