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기획재정부 업무보고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11 뉴스1
1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담긴 한국형 국부펀드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물 출자가 가능한 물납주식 313개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초기자본금 20조 원 규모로 국부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출자할 수 있는 물납주식은 최대 5조7000억 원 어치로 추산된다.
물납주식은 정부가 상속·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받아 소유하게 된 자산을 말한다. 이를 현물 출자해 국부펀드로 이관하고 주식 배당, 전략적 매각 등을 통해 자산을 늘려나가겠다는 것이 정부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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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보유하고 있는 NXC 주식 중 올해 예산상 세외수입으로 편성된 1조 원 어치는 기존대로 매각 절차를 밟고 나머지 3조7000억 원을 국부펀드로 넘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고려 중이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