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2025.08.21.뉴시스
11일 청와대 오찬에 참석했던 복수 참석자들에 따르면 우 수석은 9일 “대전·충청, 광주·전남 통합은 단순히 지방선거 용이 아니며 청와대가 강한 후보를 내서 지선을 장악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광주·전남 지역 의원은 “청와대가 논의를 주도하고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는 것보다는 지역마다 자체적으로 충분히 논의를 한 후 후보도 알아서 결정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전·충청, 광주·전남 통합 추진에 이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청와대가 사실상 지방선거 때 통합 특별시에 직접 후보를 내서 지방 통제력을 강화하려 한다”는 우려가 나왔다. 지역에서 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군 지형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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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증인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06. 뉴시스
광주-전남 통합 단체장 후보군으로는 강기장 광주시장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포함해 이개호(4선·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신정훈(3선·전남 나주·화순) 민형배(재선·광주 광산을) 주철현(재선·전남 여수갑)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