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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고(故) 안성기를 계속 그리워했다.
박중훈은 9일 소셜미디어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그토록 겸허하게 살았던 사람! 그토록 사랑받았던 배우! 안성기 선배님이 떠나셨습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사무치는 슬픔과 그리움이 멈출 것 같지 않습니다. 선배님이 하늘에서 편안하게 계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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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래도 내 인생에 잘한 게 하나 있다면 아무리 답답해도 선배님 추월 안 하고 뒤를 잘 따라다녀서 큰 교통사고 없이 왔다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선배님은 나의 스타이자, 존경하는 스승이자, 친구 같은 존재다. 얼마 전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신 선배님을 찾아뵙고 이런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박중훈은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습니다’ 힘없이 듣곤 말없이 가녀리게 웃으셨다. 그날 터지려는 눈물을 꾹 참느라 많이 힘들었다”고 했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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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졌고 이날 발인이 이뤄졌다.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장례 미사와 영화인 영결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 양평 ‘별그리다’다.
두 사람은 ‘투캅스’(1993),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라디오 스타’(2006) 등 여러 작품에서 콤비로 활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