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 Phot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을 겨냥한 지상 작전을 펼칠 거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상을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의 97%를 차단했다”며 “이제 카르텔을 상대로 한 지상 공격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르텔이 멕시코를 좌우하고 있다”며 “카르텔은 미국에서 매년 25만~30만 명의 목숨을 빼앗고 잇다”고 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디에서 지상 작전을 펼친 것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다.
광고 로드중
트럼프 대통령은 ‘돈로주의(도널드 트럼프와 먼로주의의 합성어)’에 대해 “서반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치욕스러운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인 바이든 정부에서 4년간 일어났던 것처럼 나쁜 사람들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대해선 “단 한 명의 희생자 없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또 백악관에서 주요 석유 기업 경영진과 회동하는 것에 대해 “상위 14개 기업이 올 것이고, 이들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인프라를 재건할 것”이라고 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