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9일 오전 1심 결심 공판 진행 교정본부 차량 지나가자 “윤 대통령” 연호도 처벌 촉구 집회에선 “사형 집행하라”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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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결심 공판이 9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운데 법원 인근에서는 처벌과 무죄를 촉구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와희망과 자유대한국민연대 및 개인 지지자들은 이날 중앙지법 서문 인근 정곡빌딩 남관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의 무죄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약 50명이 모인 이들은 ‘지귀연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윤 어게인 (YOON AGAIN)’ ‘특검을 특검하라’가 적힌 팻말과 태극기·성조기를 들고 “윤석열이 옳았다”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연이어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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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법원 안으로 들어섰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중계법정으로 이동했다.
같은 시간 정곡빌딩 서관 인근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됐다.
2~3명이 참여한 진보성향 시민단체 만공tv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이들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윤석열 사형” “이재명, 윤석열 사형 집행하라” 등을 외쳤다.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처벌 및 무죄를 촉구하는 각 집회가 열리면서 집회 참여자 간 언쟁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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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공판에선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최종의견 진술 및 구형, 변호인의 최종 변론, 피고인 8명의 최후 진술이 이뤄진다.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법정형이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인 만큼 그에 대한 구형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재판부는 오는 2월로 예정된 법관 정기인사를 고려해 2월 중 선고기일을 잡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