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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차 글로벌 판매량, 中 BYD가 테슬라 제쳤다

입력 | 2026-01-02 20:11:00


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된 BYD 전기차. 동아일보DB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에서 미국 테슬라보다 앞서며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기업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BYD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총 225만6714대로 2024년 대비 2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테슬라의 연간 판매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분기까지 122만여 대를 판 점을 감안하면 BYD의 판매량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BYD는 이미 2024년 생산량 기준으로는 테슬라를 앞선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판매량 기준으로는 179만 대를 판 테슬라에 근소하게 뒤처진 176만 대를 팔아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BYD는 지난해 차량 수출용 선박을 직접 운용하는 등의 공격적인 판매 전략으로 유럽과 남미 등에 전기차 판매를 크게 늘리면서 몸집을 키웠다. BYD가 직접 운용하는 차량 운송 선박만 7대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BYD 외에도 지리, 상하이, 창안, 체리 등의 중국 전기차들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한동안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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