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된 BYD 전기차. 동아일보DB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에서 미국 테슬라보다 앞서며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기업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BYD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총 225만6714대로 2024년 대비 2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테슬라의 연간 판매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분기까지 122만여 대를 판 점을 감안하면 BYD의 판매량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BYD는 이미 2024년 생산량 기준으로는 테슬라를 앞선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판매량 기준으로는 179만 대를 판 테슬라에 근소하게 뒤처진 176만 대를 팔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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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에서는 BYD 외에도 지리, 상하이, 창안, 체리 등의 중국 전기차들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한동안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