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게티이미지)
겨울철에 장시간 전기 난방 용품을 쓰다 보면 ‘전자파 노출에 문제 없을까?’라는 걱정을 한번쯤은 하게 된다. 정부가 주요 제품들을 확인한 결과 안심해도 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학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생활 속 활용 빈도가 높은 전자파 발생 제품 32종 38개를 설정해 조사한 결과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측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중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전기매트, 전기히터 등의 제품군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대비 1.69% 이하로 확인됐다. 전기매트는 0.62% 이하, 전기히터는 0.20~0.43% 이하 수준이었다. 라디에이터는 0.22% 이하, 전기담요와 손난로는 각각 0.18%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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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시설 7223곳도 조사했는데, 고압전선이 설치된 병원·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근 어린이집·학교의 전자파 세기도 인체보호 기준 대비 1% 내외로 낮은 수준이었다.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 갈무리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전자파(Electromagnetic Wave)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전기장과 자기장의 두가지 성분으로, 연못에 돌을 던졌을 때 물결이 퍼져나가는 형상과 같이 공기중에 빛의 속도로 퍼져나간다.
이중 강한 세기의 전자파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이 마련돼 있으며 이를 만족하는 경우에는 안전하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유통되는 생활제품과 생활시설 중에서 측정 대상을 선정해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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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