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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당게 글쓴 진형구는 35세…한동훈 장인 아냐”[정치를 부탁해]

입력 | 2025-12-31 19:57:00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 토크: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진행·연출: 조동주 김선우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당내 진실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한 전 대표 측은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이 개인 블로그에서 공개한 게시판 글 목록과 관련해 한 전 대표 및 그의 가족들이 작성하지 않은 글을 허위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1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서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당원 게시판에 글을 엄청 많이 올렸는데, 그 사람은 한 전 대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름만 같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의 장인과 동명이인) ‘진형구’도 마찬가지다. (당원 게시판에 글을 쓴) 사람은 80대의 진형구가 아니라 35세 정도의 젊은 사람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이 (개인) 블로그에 (당원게시판 댓글 작성자의) 이름까지 바꿔가며 (댓글을) 표로 만들어서 올렸다”며 “완전히 허위를 올린 것이다. 분명히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료를 모집해 고발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이 위원장이 블로그에 공개한 조사 결과 가운데 일부 댓글이 한 전 대표 가족인 진 씨 명의로 돼 있는데, 실제 당원게시판에서 이 글들을 검색하면 작성자가 ‘한동훈’으로 나와 해당 자료가 조작됐다는 입장이다. 즉 한 전 대표는 당원게시판에 가입한 적이 없고, 작성 시점도 그가 당적을 갖기 이전인 2023년 1월인 만큼 문제가 된 글들은 ‘동명이인 한동훈’이 쓴 것이라는 취지다.

한 전 대표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위원장이 개인 블로그에 올린 ‘증제01호 시간대별 댓글 전문’ 파일을 ‘지난해 취합돼 유통된 관련 게시글 파일’ 및 당 게시판 검색 결과와 대조해 검증한 결과, 명백히 의도적으로 조작된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호선의 파일에 작성자 ‘진OO’로 돼 있는 게시글 중 199개가 실제로는 전혀 무관한 동명이인 ‘한동훈’의 글로 확인됐다”며 “이호선이 대표 사례라고 한 ‘이준석 의원’, ‘나경원 의원’, ‘황우여 대표’ 등을 거론한 글들이 이렇게 게시자가 조작된 글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게시판에 아예 가입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돼 있어 동명이인 한동훈 명의 글은 바로 무관하다는 것이 탄로날 테니, ‘동명이인 한동훈 명의의 상대적으로 수위 높은 게시물들을 가족명의로 조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수 글 작성자가 뒤바뀌어 있는 것을 볼 때 이 감사 자료를 전혀 신뢰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조작 감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증제01호 시간대별 댓글 전문’이 누가 왜 조작한 것인지, 나머지 5인의 당무감사위원들은 무엇을 근거로 회의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한 것인지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조작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추가 입장을 내고 “댓글을 썼느냐 안 썼느냐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당 대표로서 당의 권한과 자원을 사유화해서 자기 보호에 쓴 것이 본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최고위원은 “‘네(한 전 대표)가 당 대표였으니까 당원게시판에 그런 글들이 올라온 건 네 책임이다’ 이런 얘기”라며 “‘누가 댓글을 썼는지, 동명이인이 썼는지 그게 문제가 아니다’라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조작까지 감행해 가면서 저렇게 간 크게 허위사실을 발표할 수 있는 이유가 뭘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분이 혼자 하신 건지, 아니면 무슨 뒷배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선우 의원이 서울시의원 공천을 신청한 김경 현 시의원으로부터 현금 1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이날 “충격적”이라며 “돈이 오갔는지, 돌려줬는지 확인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공천 과정은 공관위에서 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공관위원 여러 명이 구성돼서 논의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다 들어보지 않는 한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돈을 실제로 주고 그게 뇌물로 쓰였는지, 그리고 지역구 의원 보좌진한테 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다 부인하고 있는데 그럼 수사기관에서 그 부분부터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의 갈등과 관련해 김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내에서 이른바 친명과 친청의 갈등이 어떻게 될지 겉으로는 얘기하지 않지만, 사실상 이미 굉장히 심각한 것 아니냐”라며 “정권 초기에 이렇게까지 심각한 갈등이 벌어진 사례를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마 지방선거 이후에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고 당 대표 선거를 놓고서 굉장히 심각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월 31일 〈여의도를 부탁해〉 전문

▷ 조동주: 안녕하십니까? 오늘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오늘 뭐 이제 아시다시피 이제 2025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뭐 이제 아무래도 시청자분들도 이제 여러 한 해를 마무리하시고 계실 텐데 이제 두 분한테 좀 개인적으로 여쭤보고 싶다면 온 한 해 2025년 다이나믹 코리아답게 정치권에서도 여러 가지 있었지만 우리 김 대변인님 개인적으로 좀 이제 아 이건 올해의 한 해 나의 최고의 뉴스다라고 할 만한 거 하나 있을까요?


▶ 김지호: 전 생애를 통틀어 12.3계엄 날 제가 그날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인터넷 방송으로 그 계엄을 막는 방송을 했는데요. 그때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아 정말 나도 잡혀가는 거 아닌가 이런 공포 속에서 계엄을 비판하는 방송을 했었고 이제 아 그 사항이 해결이 되고 제가 모시던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국정을 운영하고 있으니까 참 다이나믹한 그런 한 해였습니다.


▷ 조동주: 그렇죠 이게 참 우리 김최고님은 뭐 개인적으로 좀 나의 뉴스를 좀 꼽으신다면?


▶ 김종혁: 비상 계엄은 작년 12월이었는데 올해 저는 4월달에 있었던 대통령의 탄핵 그리고 그 탄핵 전후를 걸쳐서 있었던 길거리 시위라든가 그다음에 서부지법 난입 사태라든가 이런 것들이 그러니까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권력과 공권력이 충돌하는 현장을 봤어요. 그동안 뭐 시위대가 있어도 공권력과 시위대가 충돌하거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경찰 그다음에 무슨 검찰 그리고 경호처 뭐 이런 데가 이렇게 충돌하는 걸 처음 봤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정말 굉장히 공포스러웠어요. 이거 공권력과 공권력이 충돌한다는 것은 무정부 상태를 얘기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야 이거 나라가 도대체 어떻게 되려고 그러나 하는 어떤 그런 두려움 같은 것들 그런 것들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 조동주: 네 참 이게 다사다난했던 한해인데 올해 이제 마지막 올해 마지막 날 이렇게 저희가 첫 번째로 다루고자 하는 뉴스는 이제 어제 가장 핫한 뉴스였죠.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 임박 관련된 뉴스입니다. 뭐 이제 아무래도 김최고 계시니까 이제 아무래도 많은 얘기를 여쭤볼 수밖에 없는데 오전 현안이 현안이니 만큼 이제 대충 설명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이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와 그 가족들이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들이 이제 그 당원 게시판에 이 악성 댓글 악성 글들을 많이 썼는데 이런 것들을 분석해 보니 뭐 이제 한동훈 전 대표의 IP가 일치 그 IP가 뭐 이제 2개가 2개 집중적으로 일치됐고 뭐 이제 한동훈 전 대표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 뭐 이제 이런 식의 발표를 했어요. 이게 뭐 또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개인 블로그에 뭐 굉장히 상세하게 공개를 했는데 이제 이렇게 가족들 5명 이제 장인 장모 어머니 딸 부인 명의의 이제 익명 게시판에 쓴 글들이 당의 해당 행위라는 취지의 이제 이런 주장이고 한동훈 전 대표가 이런 거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다 이런 책임이고 이제 뭐 이런 얘기인데 뭐 하실 말씀 많을 것 같아요.


▶ 김종혁: 일단 그 악성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 자체가 허위예요. 악성 댓글이 없어요. 거기 그 가족들 명의로 돼 있는 글들은 모두 신문사에 사설 칼럼을 올려놓은 겁니다. 그러니까 악성 그러면 신문사에서 다 허위사실을 얘기하고 있는 건가요? 그러니까 그거는 악성 댓글이라는 말이 기본으로 말이 안 되죠. 그리고 그때 당시에 그 글들은 보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인신 모독성 그런 공격들이 계속 이루어지던 그런 때예요.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술에 취해서 무슨 경호원들한테 업혀 갔다라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그다음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특검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그리고 명태균 사건이 터져 나온다는 그런 위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한동훈 대표에 대한 그 당게 사건이 나온 거예요. 가족들이 무슨 뭐 윤석열 김건희를 욕을 했다 그런데 사실 확인해 보면 전혀 사실이 아니거든요. 거기서 뭐 김건희 목에 개줄을 들고 끌고 다녀야 된다라고 주장했던 사람은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그걸 올려 한동훈인가 돼 있는데 그 사람은 한동훈 전 대표는 당게에 가입도 돼 있지 않기 때문에 글을 올릴 권한도 없어요. 그런데 이 사람은 동명이인인데 이 사람은 사실은 친윤이야 친윤이어서 굉장히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고 한때는 또 뭐라고 되어 있냐 하면 한동훈 너 빨리 탈당해라 이런 글들도 막 올렸던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올린 글을 마치 한동훈 대표가 올린 것처럼 그렇게 조작을 해서 발표를 한 거예요. 이 지금 제가 보기에는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제가 과거에 1987년 1월 16일이었을 거예요. 그때 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박종철 군이 물고문 당하다가 죽었잖아요. 그때 치안본부에서 뭐라고 발표했냐 하면 그 수사관이 탕 하고 책상을 치니까 박종철 군이 억 하고 죽었다 이렇게 발표를 했어요. 고문 치사가 맞습니다. 이것이 결국은 군사 정권을 몰락으로 가져왔거든요. 지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발표한 당원 게시판 내용은 허위 조작이 너무 많아요. 예를 들면 조사 기간을 2023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로 해놨어요. 그리고 거기서 글들을 하나 뽑아놨는데 한동훈 대표가 당원이 된 거 처음으로 당에 개입 당원이 된 것은 2023년 12월이에요. 그때 비대위원장 되면서 처음으로 당원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그 이전에 이 한동훈 대표와 가족들이 당원이 되기도 전에 있었던 글들을 마치 이 가족들이 왜냐하면 동명이인들이 있으니까 가족들이 쓴 것처럼 그렇게 발표를 한 거예요. 그리고 이 사람들이 자기가 발표할 때도 2024년 12월 19일 날 비상 계엄 이후에 전부 다 다 탈당을 했다 이렇게 발표를 해 놓고 2025년 4월까지 막 욕설이 올라왔던 것 동명이인들이 욕설을 한 것을 한동훈 대표 가족들이 했다라고 그렇게 조작을 해서 발표를 한 거예요. 더 적극적인 조작은 뭐냐 하면 한동훈 대표의 이름으로 돼 있었던 그 욕설 글들을 한동훈 대표의 장인이라는 진 모 씨 이름으로 바꿔치기 한 거예요.


▷ 조동주: 그렇게 한동훈 대표 방금 페북에 올렸던


▶ 김종혁: 그래서 진 모 씨가 그 이렇게 욕설을 퍼부었다는데 그 당 게시판에 들어가 보면 이건 진 모 씨가 한 게 아니고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한 거거든요. 그런데 제가 추정하는데 왜 그러면 한동훈이 했다고 안 하고 진 모 씨가 했다고 했을까라고 보면 이 글 중에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야 한동훈 대표 너 빨리 저 김경율 데리고 나가 이런 글도 있어요.
자기가 자기 보고 나가라고 할 수가 없잖아요. 그 말이 안 된다는 건 누가 봐도 야 이건 가짜네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닙니까? 그리고 또 이 사람이 황우여 그다음에 이준석 그다음에 안철수 뭐 이런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막 해놨어요. 그러니까 이것을 한동훈의 친척 장인이라는 사람이 이런 비판을 했다는 것으로 치환시킴으로써 내부 분열 이걸 노리는 거죠.
그러니까 아 야 그 사람이 나도 이렇게 욕을 했어라고 붕괴할 거 아닙니까? 실제로 이준석 대표는요. 그거를 이 사람이 당무감사위원장이 올려놓은 자료를 패북에다 올리면서 나는 용서해 줄 텐데 다른 사람은 용서할지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 완전히 허위 자료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렇게 조작된 결과를 저는 어떻게 공당에서 당무감사위원회를 하면서 이렇게 허위 사실과 조작된 내용을 발표할 수 있는지 이거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될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법적 책임을 어떻게 지려나 그리고 혹시 그 배후가 있나 배후는 없나 이런 생각까지 하게 돼요. 이 간단히 끝날 거 아닌 것 같습니다.


▷ 조동주: 근데 사실 이게 뭐 참 당원 게시판에 익명 게시판에 뭐 이제 실명을 까서 뭐 이제 이게 어디서 나왔는지 조사하고 이런 거 굉장히 이제 이례적인 일인데 사실 이제 이걸 두고 이제 아 민주당은 참 야당 복이 많다 이런 얘기들이 나와요. 왜냐하면 어제 이제 김병기 원내대표가 전격 사퇴하면서 어제 사실 이슈의 중심은 민주당이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민주당이 공천헌금 관련 의혹이 제기되면서 굉장히 십자포화를 맞았는데 국민의힘에서 이제 이런 류의 당원 게시판 건이 터져 나오면서 사실 국민의힘이 이제 이런 걸 비판하면서 추동력을 가져야 되는 타이밍에 뭐 이제 자기 자중지란에 빠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참 이렇게 혀를 차는 사람들이 많은데 뭐 우리 김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김지호: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뭐 저희 당의 문제점이 지금 국민의힘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다고 해서 비판받지 않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지금 사실은 저희 당에 있었던 문제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에 그 프로 고발 시의원들이 또 고발을 하고 있고 또 국민의힘에서 이거 관련해서 비판을 안 할 리가 없기 때문에 저는 별개로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사실 이 상황에 대해서 큰 관심을 못 가졌었어요. 그동안 왜냐하면 사실 이게 국가 반역이 일어났는데 댓글 몇 개 쓴 거 가지고 저희가 신경 쓸 것도 아니고 한동훈 전 대표가 망신을 당하고 있구나 그래서 신경을 못 쓰고 있었고 주로 이제 제가 방송에 나오다 보면은 친한계 패널 분들 얘기를 많이 듣다 보니까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어제부터 제가 이 내용을 이호선 당무감사원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쫙 다 읽어봤어요. 근데 저도 정치권에 2011년부터 활동을 하면서 항상 정치인들이 여론 뭐 그다음에 표를 받아서 생활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뭐 이런 여론과 관련된 것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고 이런 유혹들이 있습니다. 근데 이 상황을 보니까 저는 제 확신입니다. 네 절대로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이런 글을 썼을 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누군가가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아이디나 비번을 받아서 누군가가 한두 명이 쓴 글이지 왜냐하면요. 이 각 대상자들이 똑같은 얘기를. 그렇잖아요. 딸이 똑같은 얘기 쓰고 엄마가 똑같은 얘기 쓰고 가족 뭐 이렇게 똑같이 쓸 리가 없잖아요. 시간 차를 두고 똑같이 글을 쓰고 있더라고요. 일종의 아이디와 비번을 제공받고 여론 조작을 한 게 아닌가 하는 그 의심이 들고요.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보면 이 내용을 가지고 또다시 또 어떤 언론을 통해서 당계 게시판에서 이런 여론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이 이런 분위기다 이런 기사까지 연결돼 있더라고요. 이게 여론이다 그러면 사실은 익명 게시판에 글을 썼다는 것 자체가 매스미디어의 어떤 여론 조작을 위한 그런 도구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면 사실 정치를 하고 민주주의를 하면서 여론 조작만큼 무서운 반칙이 어디 있습니까?
지금 이제 국민의힘에서 이 자체적으로 조사했으니까 이 정도인데 이 정도 상황 되면요.
지금 한동훈 대표는 계속 그냥 우리 가족들 몇 명이 사설 정도 썼을 수준이다.
그런데 우리를 모욕하고 있다 이거잖아요. 국민의힘은 그게 아니라고 보는 거고 그러면 양쪽에서 고소 고발해야죠. 수사 기관에서 정확히 밝히면은 저는 명명백백히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고 이 글 자체 이런 것들이 정치권에서 그런 댓글 부대, 댓글 조작하는 사람들이 그냥 일상적으로 하는 방법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가족이 아니라 다른 제3자가 있을 것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종혁: 김지호 대변인 얘기는 이제 한동훈 대표를 돌려가기를 이렇게 저렇게 점잖게 하시는데 드루킹 사건으로 댓글 조작 사건으로 그 댓글 조작의 전문적인 어떤 그런 기술을 시전해 보였었던 민주당에서는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게 그때 당시에 당계에 말이죠. 하루에 수천 건의 글들이 올라왔어요. 7월부터 11월까지 다섯 달 동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왔다는 게 총 천여 건입니다. 천 몇십 건이에요. 그 사이에 올라왔던 글은 수십만 건이에요. 전체 글이 그것도 익명으로. 그러면 그 수십만 거의 100만에 육박하는 글 중에서 천여 건의 글로 여론을 조작한다는 게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그게 어떻게 말이 됩니까? 그 다다다다다닥 해서 계속 글이라는 게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가고 이러는 글인데 거기서 몇 건 올려놨다고 그래서 그걸로 여론 조작을 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예요. 그리고 그 글 자체가 말씀드렸던 대로 신문이나 신문의 기사 사설 칼럼을 올려놓은 거예요. 그런데 그런 걸 올려놨다고 그래서 그걸로 여론 조작이 된다면 그러면 우리 지금 미디어 매체들이 전부 다 다 여론 조작입니까? 여론조작이라는 건 가짜로 사실이 아닌 뉴스를 올려놓거나 아니면 매크로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아 그 방향으로 생각하는구나라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몰아갈 때 그때 우리가 여론 조작이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수십만 100만 건 가까운 가운데서 0.1%도 안 되는 그 천여 건의 글로 여론 조작을 한다? 그리고 그 글도 가짜 뉴스가 아니라 언론에 보도된 건데 그건 제가 보기에는 말은 안 되는 것


▶ 김지호: 제가 그래서 좀 반론을 해야 되고요. 말이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시니까. 그 수십만 건의 글 중에서 그 1600개의 글만 발췌해서 보도화가 되는 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신문에서 그 비슷한 논지로 보도가 된 사례들도 발체가 돼 있더라고요. 아니 무슨 제가 찾아봤습니다. 찾아봤고 1600개 그거는요. 그리고 1600개 글이 다 사설 제목이라고 확신하실 수 있으세요? 1600개 글 다 읽어보셨어요? 1600개 글 다 그렇게 일반화의 오류로 얘기하지 마시고 제가 답을 제가 보니까 위원장이 한 그 내용을 보고 거기에는 사설이 아닌 제목도 있고 그리고 본인들의 비방적인 내용도 있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다 사설이다 1600건 다 확인해 본 사람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그걸 아니라고 주장을 하시고 그러니까 그러면 시시비비B를 가는 건 분명합니다. 고소 고발을 하세요. 이호선 당무위원장을 고소하셔가지고 이거는 수사기관에서 가려야지 그냥 서로 다른 얘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발표를 보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러면 제가 공당에서 발표한 걸 보고 얘기하는 건데 그것에 대해서 아니 그 당에 최고위원까지 하신 분이 이렇게 반발을 하니까 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 김종혁: 자 그럼 제가 답변을 드릴게요. 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1600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1년 전에 그 사건이 발생했을 때 법률위원장인 주진우 위원장이 그거 밝혔잖아요. 거기 올라온 모든 천 몇십 건의 기사 다 읽어봤다. 다 읽어봤는데 단 하나도 문제가 되는 게 없다. 법률적으로 아무런 문제를 삼을 수 있는 게 없다. 이게 전부 다 다 신문 사설 칼럼이었다. 문제가 뭐냐 하면요. 제가 왜 조작이라고 얘기하냐면 그 천 몇십 건을 지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1600 몇 건이라고 숫자를 확 부풀려버렸어요. 그 부풀린 기사 중에는 한동훈의 가족이 아닌 동명이인의 사람들이 쓴 말도 안 되는 욕설을 마치 이 사람들이 한 것처럼 불려나서 1600건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이래서 조작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거 당연히 고소 고발을 해야죠. 당연히 할 겁니다. 그러니까 분명히 말씀드리는 거는 법률위원장이 천 몇 건에 대해서 다 확인을 해보고 문제가 없다라고 내렸고 검찰에서도 내사 종결했던 사건이에요. 그런데 지금 당무감사위원장이 1년 만에 다시 이것을 무슨 근거로 조사를 하냐 그랬더니 그냥 우리가 조사하면 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그것을 그 어디야 윤리위에다가 권고하면서 뭘 어떻게 사람에 대해서 이 사람을 처벌해 주세요가 아니라 이 건에 대해서 조사해 주세요 라면서 윤리위에 넘겼습니다.
이런 경우가 없거든요. 다 뭐가 문제가 있으면 이 사람을 처벌해 주세요. 이 사람을 처벌해 주세요 되는데 처벌을 하라고 얘기할 대상이 없어. 그러니까 이 건에 대해서 윤리위가 해 주세요라고 넘긴 겁니다. 그래서 조작이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우리 당 내에서 나는 김지호 대변인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발표를 그렇게 했으니까 그렇게


▶ 김지호: 그리고 진형구라는 분이 지금 뭐 연배로 봤을 때 80세가 넘으신 분일 거잖아요.
장인이죠. 그런데 진형구라는 분이 저는 이런 게시판에 와서 글을 썼다고 생각 안 해요.
근데 비슷한 연배의 강남에 사는데 이분이 진형구 씨가 아니고 동명이인이라는 얘기잖아요.
아니 그것을 그것을 저희 보고 그분이 한동훈 전 대표의 장인이 아니고 그 사람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 딸하고 배우자하고 장모님은 또 동일인인데 네 장인만 또 그분이 아닐 것 같다?

▶ 김종혁: 그러니까 진짜 모르시는구나 이게 아니 뭐가 문제냐 하면요.
그 진형구라는 사람도 여러 명이 있고요. 한동훈이라는 이름도 여러 명이 있어요.
당원 게시판에 딸과 부인으로 된 사람들도 똑같은 이름이 여러 개가 있어요. 똑같은 이름이 여러 개가 있다고요. 그게 한 사람이 아니에요.


▶ 김지호: 그러니까 지금 이제 기본적으로는 만약에 한동훈 대표님 측의 그 사실이라면 그러면 누가 글을 썼는지 그다음에 내가 쓴 글이 뭔지 지금 사설이라고만 주장하시잖아요. 저희 여태까지 다 그냥 사설인 줄 알았어요. 가족들이 그냥 익명으로 그냥 조금 조금 썼나 보다. 아니 뭐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러냐 그런 줄 알았는데 국민의힘에서 발표한 자료가 그게 아니잖아요. 지금 이거는 누가 봐도 조직적으로 한두 사람이 아이디와 비번을 받아서 그냥 조직적으로 쓴 글이에요. 아니 그게 어떻게 가족이 맨날 어떻게 다 같이 모여 다니면서 PC방 가서 글만 쓰고 다니는 가족들이 아닐 거잖아요. 그렇게 한가하지도 않을 거고 .그러면 이 상황에 대해서는 저는 시시비비를 좀 가려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으로서는 국민의힘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으니까 그 사항을 보고 믿고 저희가 이제 그 내용을 계속 서머리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 김종혁: 이거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어쨌든 당원 게시판에서 당무감사위원장이 발표한 내용이 사람을 조작을 해서 발표를 했고 기간을 확장해서 발표를 했고 가족 명의로 썼다는 쓰지 않은 글들도 왜냐하면 그 당원 게시판은 들어가 원래 익명으로 되어 있지만 지난번에 조사를 할 때 주민등록번호나 이런 걸 다 확인을 해서 실제로 가족이 누구냐라는 것들을 가지고 확인을 한 거예요. 당연히 나머지 사람들은 동명이인이지만 예를 들면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그 사람이 글을 엄청 많이 올렸는데 그 사람은 현재 한동훈 대표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에요. 이름만 같을 뿐이지 그리고 진형구도 마찬가지고 그 사람도 그 80대의 진형구가 아니에요 35세인가 뭐 이렇게 됐다는 거 아니에요? 젊은 사람이라는 거 아니에요 그런 동명이인들이 쓴 글들을 마치 그 사람이 쓴 것처럼 온갖 욕설을 퍼부은 걸 올려놓고서 이걸 가족이 썼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문제가 되는 거고 이거는 법적 문제를 지금 얘기하시는데 한동훈 대표가 내가 법적 조치를 하겠다라고 이미 공개적으로 밝혔어요. 그리고 그래서 문제가 된다는 거고 그러니까 지금 김지호 대변인처럼 거기서 발표한 거니까 공당이 발표한 거니까 그게 사실이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거 아니에요 당사자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얘기하는 거고


▷ 조동주: 김 대변인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이해가 되는 게 저도 이제 공식 이호선 위원장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면 이제 이것이 뭐 수가 좀 적을 뿐이지 드루킹보다 더한 거다 뭐 이제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잖아요. 드루킹 사건이라는 게 뭐 잘 아시겠지만 뭐 이제 댓글 부대를 이용해서 막 좋아요 수를 조작해 가지고 여론을 조작하고 막 이랬던 건데 그때는 이제 정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했던 거고 이거는 이제 뭐 이제 한동훈 전 대표 가족 5명의 글을 이제 보고 한 건데 이호선 위원장이 드루킹 사건을 얘기하면서 이거보다 더 심하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발표를 하니까 이제 메시지를 받는 사람들은 이게 정말 심각한가 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잖아요.


▶ 김지호: 아니 그러니까 이 상황은 사실은 뭐 저렇게 아니라고 하시니까 내일이라도 이것은 이게 왜냐하면 너무 큰 사항이에요. 정말 국민의힘에서 발표한 사항이 사실이라면 이게 말이 안 되는 얘기잖아요. 제가 고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혁: 당연히 한다니까요. 오늘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또 댓글에다 그 블로그에다 올렸어요. 어저께 하지도 않은 발언들을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표를 만들어서 돌렸잖아요.
그게 완전히 허위를 올린 거예요. 이거 분명히 법적 처벌을 받을 거예요. 오늘 또 이런 비난이 막 나오니까 뭐라고 그랬냐 하면 댓글을 썼느냐 안 썼느냐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당 대표로서 당의 권한과 자원을 사유화해서 자기 보호에 쓴 것 이것이 본질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얘기가 뭐냐 하면 너 당 대표였으니까 당원 게시판에 니가 거기에 그런 글들이 올라온 건 네 책임이다 이런 얘기예요. 누가 댓글을 썼거나 혹은 동명인이 썼거나 그게 문제가 아니다 이런 주장이에요. 이게 이해가 되십니까? 처음에 댓글 때문에 문제라고 그래놓고서


▶ 김지호: 제가 방금 전까지 그 이호선 위원장 블로그를 봤는데 뭐 일단은 기본적으로 진형구 씨가 쓴 글을 그걸 다 발췌를 해놨어요. 모든 글 다 지금 발췌를 해놓은 상황인데 뭐 그거 가지고 뭐 본인이 피해 갈 생각은 없는 것 같고 그럼 진형구 씨가 그 진형구 씨가 아니라는 얘기잖아요. 그럼 엉뚱한 사람을 가지고 지금 한동훈 대표를 모함하고 있다는 건데


▶ 김종혁: 그게 지금 올려놓은 그 글이요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쓴 거라고요.


▷ 조동주: 그렇죠 그러니까 진형구란 명의로 이제 이호선 위원장이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 글을 실제 당원 게시판에 확인해 보니 그거는


▶ 김종혁: 한동훈이라는 이름이 쓴 거라고를 진형구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올려놨다구요.


▶ 김지호: 그럼 완전히 허위라는 거잖아요.


▷ 조동주: 그러니까 그게 조작이다라고 한동훈 전 대표가 주장하는 이 글을 올렸죠.
근데 그거는 이제 말씀하신 대로 이제 수사를 해보면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종혁: 당원 게시판에 들어가서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쓴 글을 보면 지금 이호선 위원장이 진형구가 썼다라고 올려놓은 그 글이 똑같은 글들이라고요.


▶ 김지호: 근데 그 가족들이 다 비슷하게 글을 썼더라고요. 그러니까 똑같은 얘기를 복붙으로 쓴 것도 있어요. 그러면 사실은 이게 저는 이 부분 관련해서 뭐 김종혁 대표가 저렇게 얘기하시니까 뭐 진위 여부는 사실 수사 기관에서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공신력이 없다는 얘기잖아요. 이 발표 자체가 허위이고 그러면 법적으로 처리해야지 저희가 왈가왈부할 건 아니네요.


▷ 조동주: 아니네요. 이게 사실 내용을 이제 그냥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제 뭐 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는 가족들이 이제 천 개 정도의 칼럼과 기사 이런 것들을 공유를 했고
다섯 달 동안 근데 이제 이호선 위원장이 이거를 1600개로 부풀리고 그 600개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뭐 원색적 욕설 비난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쓴 게 아닌데 그 이거를 붙여가지고 이제 같이 통으로 내면서 이제 한동훈 이 부분을 더 부각시켰다 이런 취지의 주장이잖아요?


▶ 김종혁: 거기다가 지금 올려놨는데 아까 얘기하신 대로 한동훈이라는 한동훈과 동명이인의 사람이 쓴 글을 진형구라는 동명이인이 쓴 걸로 이름을 싹 바꿔서 그래서 올려놨다고요. 그러니까 완전 허위 사실을 올려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그래서 제가 아까 얘기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때 엉터리 발표를 한 것 같다라고 얘기한 게 아니 어떻게 공당에 그 공당에서 발표를 하면서 사람을 바꿔치기 해서 그걸 발표를 하냐고요. 그게 있을 수 있어요? 불가능한 얘기잖아요.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대로 아니 저 한동훈 대표가 그 당원이 돼서 처음으로 당원 가입을 한 게 2023년 12월인데 조사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이 사람들이 다 발표할 때는 탈당을 한 게 그리고 게시물이 삭제된 게 2024년 12월이다라고 해놓고서 2025년 4월달에 있는 글들을 욕설 글들을 다 올려놓고서 이것을 이 가족이 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아니 탈당한 사람들이 어떻게 글을 씁니까?
거기에 그리고 입당하기도 전에 쓴 글들을 이 사람들이 썼다고요?


▶ 김지호: 좀 구체적으로 짚어서 얘기해 주셔야 되지 지금 하여튼 그 부분 얘기만 들어가지고는 진위 여부가 파악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조동주: 어쨌든 이거를 두고 사실관계를 두고 이제 당과 한동훈 대표의 입장이 다르고 뭐 이제 그럴 수 있으니까 이거는 이제 추후 말씀하신 대로 수사기관에서 밝혀질 수 있는 문제라고 보는데 그걸 떠나서 이제 국민의힘이라는 당에서 어쨌든 전 대표였던 사람이 어떻게 보면 이 공격하는 이 모양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거에 대해서는 뭐 이제 어떤 배경이 있다고 우리 김 대변인 보세요?


▶ 김지호: 일단은 국민의힘이 어려운 시기를 지금 보내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어느 정도 좀 리더십을 위로 끌어올렸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이러다 보니까 그전보다는 좀 기력을 회복을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전에는 한동훈 대표에 대한 어떤 징계라든지 뭐 우리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얘기도 하고 세게 밀어붙이다가 역풍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런데 대외 여건이나 또 본인의 리더십이 좀 올라가다 보니까 이번에 내가 좀 힘이 생겼으니까 정치적으로 타격을 줘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좀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 조동주: 우리 김최고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종혁: 글쎄요. 그런데 뭐 저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해요.
그 우리가 알다시피 처음에 애지중지 김현지 사건이 터져서 국정감사 때 얼마나 시끄러웠습니까? 그런데 그거 시끄러웠는데 갑자기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를 갔어요. 그래서 그게 그냥 유야무야 돼 버렸잖아요. 글로 관심이 옮겨지면서. 그리고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 이것도 굉장히 시끄러운 논란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그때도 갑자기 장외 집회하면서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얘기를 함으로써 그러면서 그냥 불똥이 글로 확 튀어버린 거예요. 그리고 이번도 비슷해요. 굉장히 통일교와 관련한 그런 특검 그런 문제도 있고 내란 전담 재판부 이런 것들 때문에 사실은 민주당이 내분도 있고 복잡한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저기 뭐야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퇴를 하는 그날 이 사람은 그 발표를 했어요. 당계 발표를 했어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보면 발표하니까 모든 그 뭐야 기사가 그걸로 다 가버렸잖아요. 아니 오전에 그 이혜훈 의원 장관 임명하고 그다음에 김병기 원내대표 사임하고 해서 얼마나 많이 국민의힘으로서는 공격의 소재가 있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총을 안쪽으로 확 돌려버린 거예요. 그럼 이게 도대체 뭐지 그런데요 연속된 우연은 필연이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이걸 우연으로만 봐야 되나 아니 왜 민주당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될 때마다 우리 당 대표와 우리 당의 지도부는 왜 민주당으로 하여금 이렇게 탈출해 나갈 수 있는 그리고 그것을 우리 내부의 어떤 분란과 공격으로 비춰질 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하는지 저는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심지어는 민주당 패널들이 만나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장동혁이다 막 그래. 김지호 의원도 그중에 하나야 그러니까 너무 좋아해 아니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 김지호: 저는 저기 방송 나가면 친한계라고 비난을 많이 받습니다.


▶ 김종혁: 그러세요? 전혀 아니거든요.


▶ 김지호: 사실은 뭐 정권을 윤석열을 탄핵하고 아 그리고 계엄을 해제하는 데 있어서는 한동훈 전 대표의 어떤 정치적 평가는 저는 항상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나 친윤계가 저희 민주당을 위해서 뭐를 했다 이것은 제가 좀 잘 이해하기가, 동의하기가 어렵고
저는 이제 좀 게시판 사건도 그렇고 저는 게시판 사건 별로 좋게는 안 봅니다. 이제 그런 시도들을 정치권에서 하려고 많이 해요. 저도 이제 선거판에 있다 보고 정치하다 보면은 뭔가 좀 공격을 많이 받고 그러면 이제 그런 여론이 아닐 거야 그러면서 커뮤니티에 가서 글을 쓴다든지 뭐 그게 댓글 부대인지 사이버 대응인지 뭐 뭐 그런 거 표현만 다를 뿐이지 항상 그런 시도를 하는데 저도 옛날에 뭐 이런 거를 댓글로 지지자들과 이렇게 공감을 소통을 해서 댓글 쓰는 것을 체계화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러겠네.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게 사실상 효과도 없고 그리고 디지털 기록이라는 게 다 기록으로 남고 나중에 굉장히 빌미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뭐 어떤 진영에서는 그런 걸 시도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해도 별 소득이 없다는 게 일반적인 효과가 없고 오히려 더 망신만 당한다. 그리고 이제 그러한 일을 수행했던 사람들이 또 나중에 그 자료를 가지고 굉장히 뭐 빌미를 잡히는 빌미를 주고 뭔가 좀 압박을 가하는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요.


▷ 조동주: 협박 당하는군요.


▶ 김지호: 그렇죠 그래서 저는 좀 이러한 것들은 안 했으면 좋겠다 효과가 없다 이런 말씀 좀 드리고 싶고요. 아 그리고 이제 국민의힘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기본적으로는 윤어게인을 하지 말아야죠. 이제 근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그 윤어게인 온라인 세력을 등에 업고 당 대표가 되다 보니까 윤어게인 세력이 가장 배타시하는 한동훈 대표를 공격하는 거 아닙니까? 지루하게 이렇게 저는 이것도 이렇게 길게 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안도 이제 그만 했으면 되니 서로 뭐 법적으로 분쟁을 이제 마무리를 하든지 어떤 수사기관에 수사를 맡겨서 명명백백히 밝혀야죠. 근데 이게 사실 뭐 이 얘기한다고 밥이 나옵니까? 떡이 나옵니까? 사실 이게 굉장히 가십성 얘기잖아요. 이걸 1년 이상 이렇게 지루하게 한다는 것도 좀 너무 소모적인 것 같아요.


▷ 조동주: 네 이게 이 주제에 대해서 이제 마지막으로 김태호께 하나 여쭤보면 어쨌든 지금 한동훈 전 대표는 일반 당원 신분이고 그래서 당무감사위의 감사 대상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징계를 청구할 대상이 아니고 그래서 이제 윤리위원회에서 어쨌든 결정을 해야 되는데 지금 윤리위원장은 공석이고 뭐 이제 이런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어쨌든 이렇게까지 한다는 거는 뭐 이 징계를 강행하겠다는 취지로 읽힐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앞날을 전망하십니다.


▶ 김종혁: 모르겠습니다. 징계를 할 수도 없는 사람을 왜 왜 대상으로 삼아서 감사를 하죠 그러니까 사건을 그러니까 거기 있는 사람들 했던 사람들은 다 탈당을 했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징계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면 그 사안을 일부러 공론화시키고 저렇게 허위 사실까지 발표를 하는 그래서 본인이 법적 책임이 분명히 생기잖아요. 허위 사실을 발표를 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이렇게 발표를 한 거예요.
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 저에 대해서도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주장을 하시는 거고 변호사들 얘기가 이거 그냥 그 가처분 신청하면 그냥 무조건 승소한다라고 얘기할 정도의 누가 봐도 뻔한 내용을 하고 계시단 말이에요. 그게 그냥 하겠습니까? 정치적 이유가 있으니까 하겠죠. 이거를 법률적 이유로 따지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돼요. 그런데 이게 정치적인 이유가 있으니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조작까지 감행해 가면서 허위 사실을 발표 저렇게 간 크게 발표할 수 있는 그 이유가 뭘까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그분이 혼자 하신 건지 아니면 무슨 뒷배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조동주: 뒷배는 장동혁 대표를 말씀하시나요?


▶ 김종혁: 모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그걸 밀어주시는 건지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말이 안 되는 허위 사실을 가지고서 하지도 않은 거를 그 사람들이 했다라는 식으로 몰아서 할 수가 있나 그래서 그 부분은 아까 뭐 김지호 대변인이 얘기한 대로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로 고발 들어갈 거예요. 자료를 모집해 모아서 그러면 거기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겠죠


▷ 조동주: 네 네 이제 뭐 한동훈 전 대표 댓글 그 글 관련된 얘기는 이제 여기까지 하고요.
그다음에 주제를 좀 이제 바꿔 가지고 이게 만만치 않게 어제 국회를 강타했던 이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어제 전격적으로 사퇴를 했습니다. 원래 제 개인적인 비위 의혹들 가족이나 특혜 갑질 이런 얘기들이 나왔을 때는 이제 버티다가 이제 2022년 지방선거 당시에 공천 헌금 의혹이 불거지니까 이제 이게 결정타가 돼서 사퇴를 했다는 게 이제 지배적인 해석인데요. 아무래도 이 당이 지금 6개월도 안 남지 않았습니까? 지방선거. 그런 가운데서 이제 뭐 저번 지선에서 이런 공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것만 해도 당의 신뢰 입장에서 굉장히 큰 치명타라는 얘기들이 많은데요.


▶ 김지호: 저도 그 내용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이거는 뭐 수도권 어떤 지역구에서는 거의 뭐 10년 전에도 이런 것은 좀 얘기 근절됐다 이런 얘기 들었던 얘기인데 어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너무 좀 놀랐고 금액도 고액이고 그리고 강선우 의원이 페북에 쓴 글을 보니까 저는 이제 그때까지도 좀 이렇게 돈을 뭐 강선우 의원이 다른 사람이 받았다고 표현을 했더라고요. 받았는데 바로 즉시 돌려줬다


▷ 조동주: 돌려줬다고 지시했다.


▶ 김지호: 어 지시했다 이거를 봤는데 저는 그때까지도 강선우 의원이 실제로 금품이나 이런 건 전혀 관련이 없는데 김경 시의원 그 공천 후보자를 뭔가 도와주려고 좀 과장되게 얘기했나? 그 뉴스만 보면 그렇게 생각했어. 그러니까 실제로 돈은 오가지 않았는데 이 사람을 살리려고. 아니 근데 그 정도로 이게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어 강선우 의원 패북을 보니까 일단은 뭐 그 보좌관이 돈을 받은 받았다는 거는 인정 인정한 거 하고 그다음에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해서 그것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 사안 관련해서는 조금 심각한 상황이고 그리고 저희 앞으로 이제 공천하는 그 과정의 신뢰성하고도 연관돼 있는 문제잖아요. 그래서 당 대표가 윤리 감찰을 바로 지시했고 뭐 아무래도 수사 기관에서 수사도 진행되지 않겠습니까? 진상이 금방 밝혀지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조동주: 그런데 우리 김최고 입장에서는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거는 사실상 민주당을 뒤흔들 수 있는 대형 이제 소재인데 사실 좀 이제 국민의힘에서 이거 관련해서 입장을 내는 목소리를 내는 게 좀 공격력이 좀 거의 없어 보여요.


▶ 김종혁: 글쎄요. 저도 왜 그런지 참 궁금하기도 한데 이거는 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씨에 대해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얘기했잖아요. 현대판 매관매직이다. 김병기 씨나 지금 강선우 씨가 하고 있는 게 매관매직 아닙니까? 아니 누가 봐도 1억씩이나 되는 돈을 받은 다음에 가서 얘기하잖아요. 살려주세요 막 이러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아 이 사람이 1억 줬다가 공천을 공천이 떨어질 것 같으니까 이 협박을 받고 있나 그러니까 살려달라고 그러는 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런데 만약에 정상적이라면 강선우 의원은 자기 사무국장이 받았을 뿐이고 자기가 몰랐다면 그 사람한테 너 당신 말이야 왜 우리 사무국장한테 이런 돈 갖다 줘 당신 공천 안 돼라고 잘라버렸어야 돼요. 그런데 그렇게 안 했죠? 그리고 살려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김병기 그때 공관위 간사는 그 얘기를 들었으면 아니 도대체 의원한테 돈 갖다 주고 공천을 받겠다고 그래? 야 이 사람 잘러 1시간 전이라도 찾아가서 안 되겠습니다.
이 사람 공천하면 큰일 납니다라고 잘랐어야 돼요. 그런데 부동산 문제로 이 사람 공천이 보류가 될 거라고 됐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그다음 날 단수 공천이 됐어요.
이거는 구조적이고 시스템적으로 이 사람 해줘야 됩니다 무조건 라고 얘기한 것이 먹혀서 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공천이 얼마나 개판이었겠어요? 그 표현이 좀 심합니다만 공천이 얼마나 문제가 있었겠습니까? 그런 것들 이게 현대판 매관매직이고 김병기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아니 자기가 공천을 주는 사람 국회 시의원 구의원 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 카드를 받아다가 자기도 아니고 자기 부인이 썼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거를 은폐하기 위해서 구의장이 여의도 목동 이런 데 가서 CCTV 안 찍히게 하고 그다음에 이거 본인도 야 이거 어떻게 하면 이거 없애버릴 수 있어 이런 얘기가 다 녹취가 돼서 나왔잖아요. 제가 보기에 이거 MBC가 보도했으니까 그나마 사실로 인정하지 동아일보나 조선일보가 보도를 했으면 조작이다 음모다 뭐 이러면서 또 민주당 들고 나왔을 거예요. 무슨 개딸이라는 분들이 이 앞에 가서 시위하면서 난리 쳤을 겁니다. 그러니까 옛날에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그 보수는 부패해서 망하고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 요즘은 완전히 거꾸로 됐습니다. 부패 사건만 터지고 성추행 사건 터지고 뭐 이러면 다 진보 이른바 민주당이에요. 그리고 맨날 갈라서 싸우는 거는 국민의힘이고 그래서 제발 그 부패 정당에서 좀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이요 너무 부패했어요. 그거 지난번에 그 돈 봉투 돌린 거 다 녹음이 돼 갖고 또 경선할 때 대표 경선할 때 그것도 줄줄이 또 뭐 난리가 나지 않았었습니까? 그거는 무죄가 난 건 뭐냐 하면요. 죄가 없다는 게 아니라 증거 이른바 그 전화 녹취록 있잖아요. 그 전화를 압수수색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아서 이 증거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증거를 근거로 해서 그 그 판결을 내린 것은 잘못이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건 검찰 수사를 잘못한 거죠. 거기에 대해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어야 되는데 그걸 못 받은 거예요.


▶ 김지호: 아니 그때 검찰이 윤석열 정부 때잖아요.


▶ 김종혁: 그리고 잘못했어요. 수사


▶ 김지호: 이제 무죄 나온 것까지 이제 사법부 사법부에서 무죄 나온 것까지


▷ 조동주: 아 곁다리니까 근데 이거부터 한번 먼저 시청자 여러분께 한번 들려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이제 뭐 녹취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의원의 녹취 이것이 이제 이제 어제 화제가 됐는데 뭐 이제 한번 뭐 이제 보실까요? 이게 내용을 한번 보시면 뭐 이제 김병기 의원이 어쨌건 1억 뭐 이렇게 그 돈을 갖다가 받은 걸 사무국장에 보관하고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강선우 의원한테 얘기를 하니까 이제 강선우 의원이 이제 뭐 우리 어떻게 하면 될까요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죠. 김병기 의원이 그걸 질타를 하고요. 그런데 이제 그러면서 이제 김병기 의원이 법적인 책임뿐만 아니고 어쩌자고 저한테 이걸 상의해 가지고 하니까 강선우 의원이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 하면서 이렇게 울먹거리면서 얘기를 합니다. 이게 이제 시점이 2022년 4월 21일이에요. 이제 그때 당시에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이 한창이었고 저 2022년 4월 22일 그다음 날이죠. 그다음 날 이제 돈을 줬다는 김경 시의원이 강서에서 서울시의원으로 단수 공천을 맞습니다. 사실 근데 이건 저희가 오늘 보도한 건데 이분이 이제 사실 엄청난 부자예요. 그래가지고 이제 재산 공개 내역을 보니까 집이 이제 평창동에 단독주택이 20 몇 억짜리가 있고 그다음에 방배동에도 뭐 한 10억짜리 아파트 10몇 억짜리 아파트가 있고 상가도 한 5채 있습니다. 그리고 차도 한 3대 있고요. 그런데 이제 기억하시겠지만 그때 당시 이제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폭등기였기 때문에 뭐 이제 당에서 공천 기준으로 다주택 투기 목적의 다주택자는 예외 없는 컷오프 대상으로 삼았단 말이에요.
근데도 이제 이렇게 집 2개의 상가 5채를 가진 이 70억대 자산가가 다른 경쟁자가 2명이 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수 공천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이 이제 저 대화와 연관성이 있지 않겠느냐라는 게 사실 일반적인 시각인데


▶ 김지호: 뭐 공천 과정은 뭐 일단 차지해 두고 지금 1억 공천 헌금 이 문제가 큰 거잖아요.
지금 그게 충격적인 것이고 일단은 진짜 돈이 오갔는지 돌려줬는지 이것부터 저는 저희는 좀 확인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 공천 과정은 이제 공관위에서 또 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공관위원 여러 명이 구성돼서 논의하는 거기 때문에 그 과정을 뭐 이야기를 다 들어보지 않는 한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우선은 제일 중요한 것은 돈을 실제로 주고 그게 뇌물로 쓰였는지 그리고 이제 지역구 의원 보좌진한테 갔다는 거잖아요. 지금 다 부인하고 있고 그럼 수사기관에서 그 부분부터 밝혀야죠. 뭐 다른 것보다는 저는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 조동주: 이게 민주당 제가 이렇게 민주당 사람분들을 만나보면 이제 하는 얘기가 지금 이제 어쨌든 이게 어쨌든 1억 원을 받고 1억 원을 주니까 시의원 공천을 받더라 뭐 뭐 이렇게 인식이 될 거 아니에요 그 사람들 입장에서? 그리고 지방선거가 이제 5개월도 안 남아서 지금 뭐 시의원 구의원 뭐 이런 것들을 다 뽑는 이제 시즌이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그럼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지금 바로 직전 지선에서도 1억 주니까 시의원을 주네 이런 식의 인식을 후보자들이 쓸 수 있고 그러면서 이제 또 아 그럼 나도 돈을 줘야 되나 막 이런 식의 유혹과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에 대해서 되게 지도부에서 우려를 하더라고요. 이제 그게 말씀하신 대로 옛날 얘기고 이런다는 인식이 컸었는데 뭐 이제 좀 이런 것들이 지선 구도에도 좀 어떻게 뭐 공천의 신뢰도에 대해서 좀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 많은데요.


▶ 김종혁: 아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좀 내가 얼마를 싸들고 들어가야지 공천을 받을 수 있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될 거 아닙니까? 저렇게 문제가 있는 사람도 1억 싸들고 들어갔더니 그다음에 단수 공천을 받는구나 그리고 그 이전까지 이 사람 떨어질 거라고 이렇게 예상되던 사람이 되는구나 그런 공천 시스템 자체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 거고 저거는요. 그냥 그 김병기 원내대표는 자기가 그냥 물러나는 걸로 해서 원내대표 물러나는 걸로 해서 이게 괜찮을 거라 마치 물러나는 것 자체가 그분 이제 기자회견 보니까 자기는 잘못이 없는데 그런데 당과 그리고 대통령실 때문에 자기가 피해가 가는 것을 공격받는 걸 회피하기 위해서 자기가 물러난다 이런 식으로 돼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전형적인 물타기잖아요. 난 잘못 없어 그런데 니들을 위해서 내가 물러나 주는 거야라는 식으로 공을 그쪽으로 떠넘겼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수사 대상이거든요. 강선우 의원도 그렇고 뇌물죄잖아요. 명백하게 공천은 정치 자금법 위반이고 그러니까 이거는 제가 이번에 일벌백계에서 의원직을 사퇴를 하셔야 돼요. 탈당도 하셔야 되고 의원직 사퇴는 본인이 사퇴하면 또 투표를 해야 되는데 일단 탈당을 하셔야 될 것 같고 두 분 다 그다음에 수사를 받으셔서 그래서 엄정한 수사를 받아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이거는 뭐 여야 가릴 것 없잖아요. 꼭 그렇게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지호: 저희는 그래서 인위적인 그런 컷오프를 제한하고 예비 경선이라든지 될 수 있으면 경선으로 후보자를 뽑으려고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 출마하면서부터 계속 그렇게 공언을 하고 있고 그래도 굉장히 뭐 후보 검증이라든지 좀 일찍 경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일찍 지금 당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제 저희도 굉장히 너무 충격적인 얘기예요. 사실 왜냐하면


▶ 김종혁: 본인이 당사자잖아요.


▷ 조동주: 지방선거 출마자로 거론이 유력하게 거론이 되시잖아요.


▶ 김지호: 근데 왜 그러냐 하면은 이제 좀 뼈 아프게 생각하는 건 뭐냐 하면은 이게 또 수도권에서 있었던 일이고 강선우 의원이 이제 재선이지만 청년 정치인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그 이제 돋보이는 의원이었기 때문에 또 여성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그렇게 지명도 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이제 저희는 이제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보니까 사실 저도 충격이 크고 그래서 아까도 아 돈을 받았을 리가 없다. 근데 이제 페북 보고 더 놀랐어요. 그러니까 뭐 직접 받은 건 아니지만 보좌관이 받았다 그래서 당사자는 지금 억울하다고 하는 상황이지만 빨리 좀 진위 여부가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이게 왜냐하면 당원들한테도 너무 상처가 되는 이야기거든요. 그리고 공직 후보자들이 얼마나 또 열심히 뜁니까? 그런데 이거는 굉장히 불공정에 관한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이 사안 관련해서는 저희가 정말 이제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지만 이게 당 생활을 하다 보니까 그러한 일들이 뭐 이번 건이 단정적으로 됐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일들이 일어나더라고요. 그런데 민주당은 어쨌든 그러한 상황들을 덮지 않고 뭔가 좀 해결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 왔어요. 저는 이번에도 이번을 어떤 계기로 삼아서 이런 비리 의혹이나 추문이 발생하지 않게 그런 일벌백계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 김종혁: 그런데 이 김경 시의원이라는 분이요. 지금 현재 무소속이에요.


▷ 조동주: 탈당을 했죠. 이분이 사실 이제 저번에 당원들을 불법적으로 모집했다 이제 이런 걸로 당 조사를 받고 이제 탈당을


▶ 김종혁: 자기 지역이 아니라 김민석 의원의 지역 거기 가서 그 1500명인가 3천 명을 당비를 대납을 해서 이 사람들을 당원으로 가입을 시키겠다. 완전히 비리 백화점이에요. 공천과 관련해서 온갖 지저분한 짓이 다 이루어지고 있었던 거예요. 당비를 대납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자기 지역도 아닌데 자기가 그쪽으로 가서 그다음에 이렇게 해 준 다음에 자기는 구청장이 되고 그 사람 구청장 되면 그 사람이 얼마나 비리와 이런 자기가 투자한 돈 뽑아야 될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왔다 갔다 하는 얘기 보세요. 김경 씨는 자기는 돈 준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렇게 주장하면 그런데 그 강선우 의원은 돌려주라고 했다라고 얘기합니다. 얼마나 코미디입니까? 강선우 의원 해명도 뭐라고 그러냐 하면 그 공천을 대가로 돈 받은 사실이 없다. 아예 돈을 안 받았다는 게 아니라 전제를 달았어. 나는 돈을 받았는데 공천을 대가로 받은 건 아니야. 그러니까 누가 보기에는 공천을 대가로 돈 받은 사실이 없다고 그러면 돈 자체를 안 받은 걸로 착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그 얘기는 아니거든요. 돈을 받았는데 공천을 대가로 안 받았다라는 식이에요.
그러니까 다 이렇게 말장난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그리고 저분이 또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나와서 갑질을 했다는 식으로 해서 결국은 물러나게 된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보좌관들에 대한 갑질이라든가 그다음에 그 자기 밑에 공천과 관련된 돈을 받는 거라든가 남의 카드를 뺏어 쓴 것이라든가 도저히 상식적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벌어졌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민주당의 대표 원내대표의 문제가 아니고 당 대표가 나서서 총체적으로 사과를 하셔야 돼요. 이거는 무슨 윤리 감찰단에 조사 지시하면 윤리감찰단에서 조사 지시해서 제대로 된 거 보셨습니까? 단 한 번이라도 그러니까 저거는 눈 가리고 아옹이고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구나 국민을 우습게 보니까 저런 저런 것들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조동주: 네 이게 아무래도 사실 이제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제 정청래 대표가 새해 기자회견에서도 얘기했고 이제 새해에도 이제 뭐 2차 종합 특검을 1호 법안으로 하고 이제 내란 청산의 기치를 계속 이어가고 이제 이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계속 이어가는 구상이었는데 이제 이런 일이 터지면서 사실 민주당에서도 이런 개혁 동력이 약화될 거라는 우려도 좀 나오는 것 같아요?


▶ 김지호: 그거는 그거고 이건 이거죠. 불거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윤석열 정부처럼 무혐의 처분하고 검사들이 핸드폰 반납하고 조사하고 그러면 그렇게 하다가 정권도 잃어버리고 탄핵된 거 아닙니까?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성찰하고 고치려는 노력이 있기 때문에 저는 뭐 국정 지지율도 그대로 고공행진하고 있고 그리고 저희가 정말 정부 여당 그리고 국정을 책임지는 이재명 정부가 할 수 있는 옵션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희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국민들의 신임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혁: 이거는 사실은 보면 김병기 의원이 이 녹취를 했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진짜 그 미스테리에요. 어 다른 분과 만나서 얘기를 하면서 그걸 녹음을 합니까? 녹음을 하면서 그 내용 보면 본인은 본인은 어쨌든 말렸다 못하게 했다 본인의 알리바이를 다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그게 이제 보좌관들하고 싸움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이번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공천 관련해서 이렇게 잡음이 난 이상 뭐 바꾸겠다고 얘기하시는데 그 우리 반성한다 바꾼다 말로는 누가 그런 얘기 못 합니까? 그거 윤리 감찰단 정도에다가 넘겨놓고서 우리가 지금 바뀌고 있다라고 얘기하는 건 그건 터무니없는 소리고요. 당 대표로서 그 제명을 하든가 당원권 그게 제명 대상 아닙니까? 이런 정도가 되면 그런 문제가 되는 의원들에 대해서 제명을 하든가 이런 나름대로의 어떤 읍참마속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래야 국민들은 아 저기가 진짜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 조동주: 네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 문제는 한 번 짧게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김병기 원내대표 집권 여당의 2인자고 원내 사령탑인데 이제 물러나면서 원내대표 자리가 지금 비었어요. 그래서 1월 11일 날 이제 당 최고위원들 3명을 보궐선거하는데 그날에 맞춰 가지고 원내대표 자리도 같이 뽑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지도부가 9명인데 이 4명이 이제 바뀌는 거예요. 정청래 지도부에. 그거를 두고 이제 친명계와 친청계가 또 지금 이제 물밑 수싸움이 엄청 치열합니다. 그래서 뭐 이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과반 이상의 주도권을 누가 가져가느냐 뭐 이제 이런 거를 두고 이제 뭐 경쟁이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이제 뭐 후보로 거론되는 게 아무래도 박정 백혜련 한병도 의원이 있고 오늘 또 진성준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혀 그런데 이제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들을 받는 분들인데 이게 4개월 5개월 임기가 안 되는 이 원내대표니까 좀 인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이런 지도부 자리와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친명과 친청 간의 이런 물밑 수싸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보세요?


▶ 김지호: 저는 뭐 대변인직 하면서 그런 물밑 수싸움을 잘 못 느꼈는데 아니 방송국만 오면은 국민의힘은 느꼈다고 그러고 기자분들도 느꼈다고 그러니까 아니 저는 못 느끼는 걸 왜 이분들만 느끼나 이런 생각이 들고 사실상 지금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뭐 이제 당 대표가 있으면 최고위원들이 사퇴하면서 지도부를 무너뜨린 적이 좀 몇 번. 관례는 아니지만 여러 사항들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은 그런 사례가 글쎄요. 제 기억으로는 2016년 이후로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2014년 이후로 그러니까 벌써 10년 동안 그냥 뭐 중도에 막 당내 분쟁이 심해져 가지고 막 그 정도로 갈등을 겪으면서 그랬던 적이 없거든요. 자꾸 국민의힘에서 있었던 사례를 민주당에서 이렇게 끼워 노니까 무슨 친청이다 친명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고 원내 생활을 하시는 하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 알아요. 원내대표의 권한이라는 게 입법 활동 처음에 원 구성할 때가 제일 세고요. 상임위원장 인선하고 상임위 구성할 때가 제일 세고 그리고 사실상 예산 통과하면요. 그다음부터는 좀 비수기 아닙니까? 그러면 이제 앞으로 이 4개월 남았는데 이거 인위적으로 뭐 바꾸기도 어려워요. 보궐 선거잖아요. 그렇죠 이럴 때 막 뭐 변화해서 뭐를 뭘 하려고 그러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원리 원칙대로 4개월 보궐로 할 거라고요. 그런데 뭐가 그렇게 수싸움이 있겠습니까? 4개월 하고 연임한다는 보장도 없고 더더군다나 지방선거는 총선하고 다르게 당 지도부의 권한이 굉장히 약화돼 있어요. 광역단체장 정도만 선거 관리할 수 있지 기초의원 비례의원 이런 기초단체장 이런 것들은 전부 다 시도당에서 합니다. 뭐 그래도 영향력은 있죠 뭐 그런데 그렇게 치열하겠습니까? 아 저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제 당이 워낙 정부 여당이고 원내대표가 국정을 보좌하는 그런 자리잖아요. 그리고 대통령하고 관계도 긴밀해야 되고 그 판단에서 어쨌든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이 뒷받침해야 되니까 그 경쟁이 치열하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조동주: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제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제 약간 이미지 그동안 느껴지기 상으로는 정청래 대표의 개혁 드라이브에 뭐 맞선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정청래 개혁 제안을 청와대와 소통해서 조율하는 이런 약간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들이 많아서 이제 이번에 그런 정청래 지도부에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나가게 되면서 뭐 이제 누가 이제 그런 원내대표로서의 주도권을 쥐고 이제 이런 것들을 조율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또 이렇게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 김종혁: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하는 것을 개혁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에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게 무슨 개혁 드라이브입니까? 그건 그냥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그 대통령실과의 갈등이죠. 오죽하면 비서실장이 나와서 대통령실 제발 끼워 넣지 말라라고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그 얘기하잖아요. 우리 빨간 거 파란 거 같이 가야 되는데 뭐 이렇게 대통령은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뭐라고 그래요? 내란당 빨리 해산해야 돼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총질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정치력이라는 것들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일방적인 밀어붙임인데 그런 걸 무슨 뭐 그걸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것 자체가 저는 그건 정말 굉장히 우스꽝스럽다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민주당 내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실과 이른바 친명과 친척의 갈등이 어떻게 될지 겉으로는 얘기 안 하지만 사실상은 이미 굉장히 심각한 거 아니에요? 정권 초기에 이렇게까지 심각한 갈등이 벌어진 사례를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게 아마 당 대표 선거를 놓고서는 이 지방선거 이후에 굉장히 심각하게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고 심각해질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조동주: 네 어느덧 이렇게 서로 얘기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벌써 11시가 다 됐네요.
오늘 이렇게 두 분 귀한 시간 내주셨는데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를 가는 건 분명합니다. 고소 고발을 하세요. 이호선 당무위원장을 고소하셔가지고 이거는 수사기관에서 가려야지 그냥 서로 다른 얘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국민의힘의 공식적인 발표를 보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러면 제가 공당에서 발표한 걸 보고 얘기하는 건데 그것에 대해서 아니 그 당에 최고위원까지 하신 분이 이렇게 반발을 하니까 좀 잘 이해가 안 가네요.


▶ 김종혁: 자 그럼 제가 답변을 드릴게요. 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1600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1년 전에 그 사건이 발생했을 때 법률위원장인 주진우 위원장이 그거 밝혔잖아요. 거기 올라온 모든 천 몇십 건의 기사 다 읽어봤다. 다 읽어봤는데 단 하나도 문제가 되는 게 없다. 법률적으로 아무런 문제를 삼을 수 있는 게 없다. 이게 전부 다 다 신문 사설 칼럼이었다. 문제가 뭐냐 하면요. 제가 왜 조작이라고 얘기하냐면 그 천 몇십 건을 지금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1600 몇 건이라고 숫자를 확 부풀려버렸어요. 그 부풀린 기사 중에는 한동훈의 가족이 아닌 동명이인의 사람들이 쓴 말도 안 되는 욕설을 마치 이 사람들이 한 것처럼 불려나서 1600건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이래서 조작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거 당연히 고소 고발을 해야죠. 당연히 할 겁니다. 그러니까 분명히 말씀드리는 거는 법률위원장이 천 몇 건에 대해서 다 확인을 해보고 문제가 없다라고 내렸고 검찰에서도 내사 종결했던 사건이에요. 그런데 지금 당무감사위원장이 1년 만에 다시 이것을 무슨 근거로 조사를 하냐 그랬더니 그냥 우리가 조사하면 할 수 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그것을 그 어디야 윤리위에다가 권고하면서 뭘 어떻게 사람에 대해서 이 사람을 처벌해 주세요가 아니라 이 건에 대해서 조사해 주세요 라면서 윤리위에 넘겼습니다.
이런 경우가 없거든요. 다 뭐가 문제가 있으면 이 사람을 처벌해 주세요. 이 사람을 처벌해 주세요 되는데 처벌을 하라고 얘기할 대상이 없어. 그러니까 이 건에 대해서 윤리위가 해 주세요라고 넘긴 겁니다. 그래서 조작이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우리 당 내에서 나는 김지호 대변인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발표를 그렇게 했으니까 그렇게


▶ 김지호: 그리고 진형구라는 분이 지금 뭐 연배로 봤을 때 80세가 넘으신 분일 거잖아요.
장인이죠. 그런데 진형구라는 분이 저는 이런 게시판에 와서 글을 썼다고 생각 안 해요.
근데 비슷한 연배의 강남에 사는데 이분이 진형구 씨가 아니고 동명이인이라는 얘기잖아요.
아니 그것을 그것을 저희 보고 그분이 한동훈 전 대표의 장인이 아니고 그 사람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 딸하고 배우자하고 장모님은 또 동일인인데 네 장인만 또 그분이 아닐 것 같다?

▶ 김종혁: 그러니까 진짜 모르시는구나 이게 아니 뭐가 문제냐 하면요.
그 진형구라는 사람도 여러 명이 있고요. 한동훈이라는 이름도 여러 명이 있어요.
당원 게시판에 딸과 부인으로 된 사람들도 똑같은 이름이 여러 개가 있어요. 똑같은 이름이 여러 개가 있다고요. 그게 한 사람이 아니에요.


▶ 김지호: 그러니까 지금 이제 기본적으로는 만약에 한동훈 대표님 측의 그 사실이라면 그러면 누가 글을 썼는지 그다음에 내가 쓴 글이 뭔지 지금 사설이라고만 주장하시잖아요. 저희 여태까지 다 그냥 사설인 줄 알았어요. 가족들이 그냥 익명으로 그냥 조금 조금 썼나 보다. 아니 뭐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러냐 그런 줄 알았는데 국민의힘에서 발표한 자료가 그게 아니잖아요. 지금 이거는 누가 봐도 조직적으로 한두 사람이 아이디와 비번을 받아서 그냥 조직적으로 쓴 글이에요. 아니 그게 어떻게 가족이 맨날 어떻게 다 같이 모여 다니면서 PC방 가서 글만 쓰고 다니는 가족들이 아닐 거잖아요. 그렇게 한가하지도 않을 거고 .그러면 이 상황에 대해서는 저는 시시비비를 좀 가려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으로서는 국민의힘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으니까 그 사항을 보고 믿고 저희가 이제 그 내용을 계속 서머리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 김종혁: 이거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어쨌든 당원 게시판에서 당무감사위원장이 발표한 내용이 사람을 조작을 해서 발표를 했고 기간을 확장해서 발표를 했고 가족 명의로 썼다는 쓰지 않은 글들도 왜냐하면 그 당원 게시판은 들어가 원래 익명으로 되어 있지만 지난번에 조사를 할 때 주민등록번호나 이런 걸 다 확인을 해서 실제로 가족이 누구냐라는 것들을 가지고 확인을 한 거예요. 당연히 나머지 사람들은 동명이인이지만 예를 들면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그 사람이 글을 엄청 많이 올렸는데 그 사람은 현재 한동훈 대표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이에요. 이름만 같을 뿐이지 그리고 진형구도 마찬가지고 그 사람도 그 80대의 진형구가 아니에요 35세인가 뭐 이렇게 됐다는 거 아니에요? 젊은 사람이라는 거 아니에요 그런 동명이인들이 쓴 글들을 마치 그 사람이 쓴 것처럼 온갖 욕설을 퍼부은 걸 올려놓고서 이걸 가족이 썼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문제가 되는 거고 이거는 법적 문제를 지금 얘기하시는데 한동훈 대표가 내가 법적 조치를 하겠다라고 이미 공개적으로 밝혔어요. 그리고 그래서 문제가 된다는 거고 그러니까 지금 김지호 대변인처럼 거기서 발표한 거니까 공당이 발표한 거니까 그게 사실이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거 아니에요 당사자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얘기하는 거고


▷ 조동주: 김 대변인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이해가 되는 게 저도 이제 공식 이호선 위원장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보면 이제 이것이 뭐 수가 좀 적을 뿐이지 드루킹보다 더한 거다 뭐 이제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잖아요. 드루킹 사건이라는 게 뭐 잘 아시겠지만 뭐 이제 댓글 부대를 이용해서 막 좋아요 수를 조작해 가지고 여론을 조작하고 막 이랬던 건데 그때는 이제 정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했던 거고 이거는 이제 뭐 이제 한동훈 전 대표 가족 5명의 글을 이제 보고 한 건데 이호선 위원장이 드루킹 사건을 얘기하면서 이거보다 더 심하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발표를 하니까 이제 메시지를 받는 사람들은 이게 정말 심각한가 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잖아요.


▶ 김지호: 아니 그러니까 이 상황은 사실은 뭐 저렇게 아니라고 하시니까 내일이라도 이것은 이게 왜냐하면 너무 큰 사항이에요. 정말 국민의힘에서 발표한 사항이 사실이라면 이게 말이 안 되는 얘기잖아요. 제가 고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혁: 당연히 한다니까요. 오늘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또 댓글에다 그 블로그에다 올렸어요. 어저께 하지도 않은 발언들을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표를 만들어서 돌렸잖아요.
그게 완전히 허위를 올린 거예요. 이거 분명히 법적 처벌을 받을 거예요. 오늘 또 이런 비난이 막 나오니까 뭐라고 그랬냐 하면 댓글을 썼느냐 안 썼느냐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당 대표로서 당의 권한과 자원을 사유화해서 자기 보호에 쓴 것 이것이 본질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얘기가 뭐냐 하면 너 당 대표였으니까 당원 게시판에 니가 거기에 그런 글들이 올라온 건 네 책임이다 이런 얘기예요. 누가 댓글을 썼거나 혹은 동맹인이 썼거나 그게 문제가 아니다 이런 주장이에요. 이게 이해가 되십니까? 처음에 댓글 때문에 문제라고 그래놓고서


▶ 김지호: 제가 방금 전까지 그 이호선 위원장 블로그를 봤는데 뭐 일단은 기본적으로 진형구 씨가 쓴 글을 그걸 다 발췌를 해놨어요. 모든 글 다 지금 발췌를 해놓은 상황인데 뭐 그거 가지고 뭐 본인이 피해 갈 생각은 없는 것 같고 그럼 진형구 씨가 그 진형구 씨가 아니라는 얘기잖아요. 그럼 엉뚱한 사람을 가지고 지금 한동훈 대표를 모함하고 있다는 건데


▶ 김종혁: 그게 지금 올려놓은 그 글이요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쓴 거라고요.


▷ 조동주: 그렇죠 그러니까 진형구란 명의로 이제 이호선 위원장이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 글을 실제 당원 게시판에 확인해 보니 그거는


▶ 김종혁: 한동훈이라는 이름이 쓴 거라고를 진형구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올려놨다구요.


▶ 김지호: 그럼 완전히 허위라는 거잖아요.


▷ 조동주: 그러니까 그게 조작이다라고 한동훈 전 대표가 주장하는 이 글을 올렸죠.
근데 그거는 이제 말씀하신 대로 이제 수사를 해보면서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종혁: 당원 게시판에 들어가서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쓴 글을 보면 지금 이호선 위원장이 진형구가 썼다라고 올려놓은 그 글이 똑같은 글들이라고요.


▶ 김지호: 근데 그 가족들이 다 비슷하게 글을 썼더라고요. 그러니까 똑같은 얘기를 복붙으로 쓴 것도 있어요. 그러면 사실은 이게 저는 이 부분 관련해서 뭐 김종혁 대표가 저렇게 얘기하시니까 뭐 진위 여부는 사실 수사 기관에서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공신력이 없다는 얘기잖아요. 이 발표 자체가 허위이고 그러면 법적으로 처리해야지 저희가 왈가왈부할 건 아니네요.


▷ 조동주: 아니네요. 이게 사실 내용을 이제 그냥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제 뭐 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는 가족들이 이제 천 개 정도의 칼럼과 기사 이런 것들을 공유를 했고
다섯 달 동안 근데 이제 이호선 위원장이 이거를 1600개로 부풀리고 그 600개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뭐 원색적 욕설 비난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쓴 게 아닌데 그 이거를 붙여가지고 이제 같이 통으로 내면서 이제 한동훈 이 부분을 더 부각시켰다 이런 취지의 주장이잖아요?


▶ 김종혁: 거기다가 지금 올려놨는데 아까 얘기하신 대로 한동훈이라는 한동훈과 동명이인의 사람이 쓴 글을 진형구라는 동명이인이 쓴 걸로 이름을 싹 바꿔서 그래서 올려놨다고요. 그러니까 완전 허위 사실을 올려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그래서 제가 아까 얘기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때 엉터리 발표를 한 것 같다라고 얘기한 게 아니 어떻게 공당에 그 공당에서 발표를 하면서 사람을 바꿔치기 해서 그걸 발표를 하냐고요. 그게 있을 수 있어요? 불가능한 얘기잖아요.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대로 아니 저 한동훈 대표가 그 당원이 돼서 처음으로 당원 가입을 한 게 2023년 12월인데 조사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이 사람들이 다 발표할 때는 탈당을 한 게 그리고 게시물이 삭제된 게 2024년 12월이다라고 해놓고서 2025년 4월달에 있는 글들을 욕설 글들을 다 올려놓고서 이것을 이 가족이 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아니 탈당한 사람들이 어떻게 글을 씁니까?
거기에 그리고 입당하기도 전에 쓴 글들을 이 사람들이 썼다고요?


▶ 김지호: 좀 구체적으로 짚어서 얘기해 주셔야 되지 지금 하여튼 그 부분 얘기만 들어가지고는 진위 여부가 파악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조동주: 어쨌든 이거를 두고 사실관계를 두고 이제 당과 한동훈 대표의 입장이 다르고 뭐 이제 그럴 수 있으니까 이거는 이제 추후 말씀하신 대로 수사기관에서 밝혀질 수 있는 문제라고 보는데 그걸 떠나서 이제 국민의힘이라는 당에서 어쨌든 전 대표였던 사람이 어떻게 보면 이 공격하는 이 모양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거에 대해서는 뭐 이제 어떤 배경이 있다고 우리 김 대변인 보세요?


▶ 김지호: 일단은 국민의힘이 어려운 시기를 지금 보내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어느 정도 좀 리더십을 위로 끌어올렸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이러다 보니까 그전보다는 좀 기력을 회복을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전에는 한동훈 대표에 대한 어떤 징계라든지 뭐 우리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얘기도 하고 세게 밀어붙이다가 역풍을 많이 받았잖아요. 그런데 대외 여건이나 또 본인의 리더십이 좀 올라가다 보니까 이번에 내가 좀 힘이 생겼으니까 정치적으로 타격을 줘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좀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 조동주: 우리 김최고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종혁: 글쎄요. 그런데 뭐 저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해요.
그 우리가 알다시피 처음에 애지중지 김현지 사건이 터져서 국정감사 때 얼마나 시끄러웠습니까? 그런데 그거 시끄러웠는데 갑자기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를 갔어요. 그래서 그게 그냥 유야무야 돼 버렸잖아요. 글로 관심이 옮겨지면서. 그리고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 이것도 굉장히 시끄러운 논란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그때도 갑자기 장외 집회하면서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얘기를 함으로써 그러면서 그냥 불똥이 글로 확 튀어버린 거예요. 그리고 이번도 비슷해요. 굉장히 통일교와 관련한 그런 특검 그런 문제도 있고 내란 전담 재판부 이런 것들 때문에 사실은 민주당이 내분도 있고 복잡한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저기 뭐야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퇴를 하는 그날 이 사람은 그 발표를 했어요. 당계 발표를 했어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 보면 발표하니까 모든 그 뭐야 기사가 그걸로 다 가버렸잖아요. 아니 오전에 그 이혜훈 의원 장관 임명하고 그다음에 김병기 원내대표 사임하고 해서 얼마나 많이 국민의힘으로서는 공격의 소재가 있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총을 안쪽으로 확 돌려버린 거예요. 그럼 이게 도대체 뭐지 그런데요 연속된 우연은 필연이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이걸 우연으로만 봐야 되나 아니 왜 민주당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될 때마다 우리 당 대표와 우리 당의 지도부는 왜 민주당으로 하여금 이렇게 탈출해 나갈 수 있는 그리고 그것을 우리 내부의 어떤 분란과 공격으로 비춰질 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하는지 저는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심지어는 민주당 패널들이 만나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장동혁이다 막 그래. 김지호 의원도 그중에 하나야 그러니까 너무 좋아해 아니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 김지호: 저는 저기 방송 나가면 친한계라고 비난을 많이 받습니다.


▶ 김종혁: 그러세요? 전혀 아니거든요.


▶ 김지호: 사실은 뭐 정권을 윤석열을 탄핵하고 아 그리고 계엄을 해제하는 데 있어서는 한동훈 전 대표의 어떤 정치적 평가는 저는 항상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나 친윤계가 저희 민주당을 위해서 뭐를 했다 이것은 제가 좀 잘 이해하기가, 동의하기가 어렵고
저는 이제 좀 게시판 사건도 그렇고 저는 게시판 사건 별로 좋게는 안 봅니다. 이제 그런 시도들을 정치권에서 하려고 많이 해요. 저도 이제 선거판에 있다 보고 정치하다 보면은 뭔가 좀 공격을 많이 받고 그러면 이제 그런 여론이 아닐 거야 그러면서 커뮤니티에 가서 글을 쓴다든지 뭐 그게 댓글 부대인지 사이버 대응인지 뭐 뭐 그런 거 표현만 다를 뿐이지 항상 그런 시도를 하는데 저도 옛날에 뭐 이런 거를 댓글로 지지자들과 이렇게 공감을 소통을 해서 댓글 쓰는 것을 체계화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러겠네.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게 사실상 효과도 없고 그리고 디지털 기록이라는 게 다 기록으로 남고 나중에 굉장히 빌미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뭐 어떤 진영에서는 그런 걸 시도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해도 별 소득이 없다는 게 일반적인 효과가 없고 오히려 더 망신만 당한다. 그리고 이제 그러한 일을 수행했던 사람들이 또 나중에 그 자료를 가지고 굉장히 뭐 빌미를 잡히는 빌미를 주고 뭔가 좀 압박을 가하는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요.


▷ 조동주: 협박 당하는군요.


▶ 김지호: 그렇죠 그래서 저는 좀 이러한 것들은 안 했으면 좋겠다 효과가 없다 이런 말씀 좀 드리고 싶고요. 아 그리고 이제 국민의힘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기본적으로는 윤어게인을 하지 말아야죠. 이제 근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그 윤어게인 온라인 세력을 등에 업고 당 대표가 되다 보니까 윤어게인 세력이 가장 배타시하는 한동훈 대표를 공격하는 거 아닙니까? 지루하게 이렇게 저는 이것도 이렇게 길게 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안도 이제 그만 했으면 되니 서로 뭐 법적으로 분쟁을 이제 마무리를 하든지 어떤 수사기관에 수사를 맡겨서 명명백백히 밝혀야죠. 근데 이게 사실 뭐 이 얘기한다고 밥이 나옵니까? 떡이 나옵니까? 사실 이게 굉장히 가십성 얘기잖아요. 이걸 1년 이상 이렇게 지루하게 한다는 것도 좀 너무 소모적인 것 같아요.


▷ 조동주: 네 이게 이 주제에 대해서 이제 마지막으로 김태호께 하나 여쭤보면 어쨌든 지금 한동훈 전 대표는 일반 당원 신분이고 그래서 당무감사위의 감사 대상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징계를 청구할 대상이 아니고 그래서 이제 윤리위원회에서 어쨌든 결정을 해야 되는데 지금 윤리위원장은 공석이고 뭐 이제 이런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어쨌든 이렇게까지 한다는 거는 뭐 이 징계를 강행하겠다는 취지로 읽힐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앞날을 전망하십니다.


▶ 김종혁: 모르겠습니다. 징계를 할 수도 없는 사람을 왜 왜 대상으로 삼아서 감사를 하죠 그러니까 사건을 그러니까 거기 있는 사람들 했던 사람들은 다 탈당을 했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징계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면 그 사안을 일부러 공론화시키고 저렇게 허위 사실까지 발표를 하는 그래서 본인이 법적 책임이 분명히 생기잖아요. 허위 사실을 발표를 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이렇게 발표를 한 거예요.
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 저에 대해서도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주장을 하시는 거고 변호사들 얘기가 이거 그냥 그 가처분 신청하면 그냥 무조건 승소한다라고 얘기할 정도의 누가 봐도 뻔한 내용을 하고 계시단 말이에요. 그게 그냥 하겠습니까? 정치적 이유가 있으니까 하겠죠. 이거를 법률적 이유로 따지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돼요. 그런데 이게 정치적인 이유가 있으니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조작까지 감행해 가면서 허위 사실을 발표 저렇게 간 크게 발표할 수 있는 그 이유가 뭘까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그분이 혼자 하신 건지 아니면 무슨 뒷배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조동주: 뒷배는 장동혁 대표를 말씀하시나요?


▶ 김종혁: 모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그걸 밀어주시는 건지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말이 안 되는 허위 사실을 가지고서 하지도 않은 거를 그 사람들이 했다라는 식으로 몰아서 할 수가 있나 그래서 그 부분은 아까 뭐 김지호 대변인이 얘기한 대로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로 고발 들어갈 거예요. 자료를 모집해 모아서 그러면 거기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겠죠


▷ 조동주: 네 네 이제 뭐 한동훈 전 대표 댓글 그 글 관련된 얘기는 이제 여기까지 하고요.
그다음에 주제를 좀 이제 바꿔 가지고 이게 만만치 않게 어제 국회를 강타했던 이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어제 전격적으로 사퇴를 했습니다. 원래 제 개인적인 비위 의혹들 가족이나 특혜 갑질 이런 얘기들이 나왔을 때는 이제 버티다가 이제 2022년 지방선거 당시에 공천 헌금 의혹이 불거지니까 이제 이게 결정타가 돼서 사퇴를 했다는 게 이제 지배적인 해석인데요. 아무래도 이 당이 지금 6개월도 안 남지 않았습니까? 지방선거. 그런 가운데서 이제 뭐 저번 지선에서 이런 공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것만 해도 당의 신뢰 입장에서 굉장히 큰 치명타라는 얘기들이 많은데요.


▶ 김지호: 저도 그 내용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이거는 뭐 수도권 어떤 지역구에서는 거의 뭐 10년 전에도 이런 것은 좀 얘기 근절됐다 이런 얘기 들었던 얘기인데 어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너무 좀 놀랐고 금액도 고액이고 그리고 강선우 의원이 페북에 쓴 글을 보니까 저는 이제 그때까지도 좀 이렇게 돈을 뭐 강선우 의원이 다른 사람이 받았다고 표현을 했더라고요. 받았는데 바로 즉시 돌려줬다


▷ 조동주: 돌려줬다고 지시했다.


▶ 김지호: 어 지시했다 이거를 봤는데 저는 그때까지도 강선우 의원이 실제로 금품이나 이런 건 전혀 관련이 없는데 김경 시의원 그 공천 후보자를 뭔가 도와주려고 좀 과장되게 얘기했나? 그 뉴스만 보면 그렇게 생각했어. 그러니까 실제로 돈은 오가지 않았는데 이 사람을 살리려고. 아니 근데 그 정도로 이게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어 강선우 의원 패북을 보니까 일단은 뭐 그 보좌관이 돈을 받은 받았다는 거는 인정 인정한 거 하고 그다음에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해서 그것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 사안 관련해서는 조금 심각한 상황이고 그리고 저희 앞으로 이제 공천하는 그 과정의 신뢰성하고도 연관돼 있는 문제잖아요. 그래서 당 대표가 윤리 감찰을 바로 지시했고 뭐 아무래도 수사 기관에서 수사도 진행되지 않겠습니까? 진상이 금방 밝혀지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조동주: 그런데 우리 김최고 입장에서는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거는 사실상 민주당을 뒤흔들 수 있는 대형 이제 소재인데 사실 좀 이제 국민의힘에서 이거 관련해서 입장을 내는 목소리를 내는 게 좀 공격력이 좀 거의 없어 보여요.


▶ 김종혁: 글쎄요. 저도 왜 그런지 참 궁금하기도 한데 이거는 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씨에 대해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얘기했잖아요. 현대판 매관매직이다. 김병기 씨나 지금 강선우 씨가 하고 있는 게 매관매직 아닙니까? 아니 누가 봐도 1억씩이나 되는 돈을 받은 다음에 가서 얘기하잖아요. 살려주세요 막 이러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아 이 사람이 1억 줬다가 공천을 공천이 떨어질 것 같으니까 이 협박을 받고 있나 그러니까 살려달라고 그러는 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그런데 만약에 정상적이라면 강선우 의원은 자기 사무국장이 받았을 뿐이고 자기가 몰랐다면 그 사람한테 너 당신 말이야 왜 우리 사무국장한테 이런 돈 갖다 줘 당신 공천 안 돼라고 잘라버렸어야 돼요. 그런데 그렇게 안 했죠? 그리고 살려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김병기 그때 공관위 간사는 그 얘기를 들었으면 아니 도대체 의원한테 돈 갖다 주고 공천을 받겠다고 그래? 야 이 사람 잘러 1시간 전이라도 찾아가서 안 되겠습니다.
이 사람 공천하면 큰일 납니다라고 잘랐어야 돼요. 그런데 부동산 문제로 이 사람 공천이 보류가 될 거라고 됐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그다음 날 단수 공천이 됐어요.
이거는 구조적이고 시스템적으로 이 사람 해줘야 됩니다 무조건 라고 얘기한 것이 먹혀서 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공천이 얼마나 개판이었겠어요? 그 표현이 좀 심합니다만 공천이 얼마나 문제가 있었겠습니까? 그런 것들 이게 현대판 매관매직이고 김병기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아니 자기가 공천을 주는 사람 국회 시의원 구의원 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 카드를 받아다가 자기도 아니고 자기 부인이 썼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거를 은폐하기 위해서 구의장이 여의도 목동 이런 데 가서 CCTV 안 찍히게 하고 그다음에 이거 본인도 야 이거 어떻게 하면 이거 없애버릴 수 있어 이런 얘기가 다 녹취가 돼서 나왔잖아요. 제가 보기에 이거 MBC가 보도했으니까 그나마 사실로 인정하지 동아일보나 조선일보가 보도를 했으면 조작이다 음모다 뭐 이러면서 또 민주당 들고 나왔을 거예요. 무슨 개딸이라는 분들이 이 앞에 가서 시위하면서 난리 쳤을 겁니다. 그러니까 옛날에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그 보수는 부패해서 망하고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 요즘은 완전히 거꾸로 됐습니다. 부패 사건만 터지고 성추행 사건 터지고 뭐 이러면 다 진보 이른바 민주당이에요. 그리고 맨날 갈라서 싸우는 거는 국민의힘이고 그래서 제발 그 부패 정당에서 좀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이요 너무 부패했어요. 그거 지난번에 그 돈 봉투 돌린 거 다 녹음이 돼 갖고 또 경선할 때 대표 경선할 때 그것도 줄줄이 또 뭐 난리가 나지 않았었습니까? 그거는 무죄가 난 건 뭐냐 하면요. 죄가 없다는 게 아니라 증거 이른바 그 전화 녹취록 있잖아요. 그 전화를 압수수색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아서 이 증거를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증거를 근거로 해서 그 그 판결을 내린 것은 잘못이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건 검찰 수사를 잘못한 거죠. 거기에 대해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어야 되는데 그걸 못 받은 거예요.


▶ 김지호: 아니 그때 검찰이 윤석열 정부 때잖아요.


▶ 김종혁: 그리고 잘못했어요. 수사


▶ 김지호: 이제 무죄 나온 것까지 이제 사법부 사법부에서 무죄 나온 것까지


▷ 조동주: 아 곁다리니까 근데 이거부터 한번 먼저 시청자 여러분께 한번 들려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이제 뭐 녹취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의원의 녹취 이것이 이제 이제 어제 화제가 됐는데 뭐 이제 한번 뭐 이제 보실까요? 이게 내용을 한번 보시면 뭐 이제 김병기 의원이 어쨌건 1억 뭐 이렇게 그 돈을 갖다가 받은 걸 사무국장에 보관하고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강선우 의원한테 얘기를 하니까 이제 강선우 의원이 이제 뭐 우리 어떻게 하면 될까요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죠. 김병기 의원이 그걸 질타를 하고요. 그런데 이제 그러면서 이제 김병기 의원이 법적인 책임뿐만 아니고 어쩌자고 저한테 이걸 상의해 가지고 하니까 강선우 의원이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 하면서 이렇게 울먹거리면서 얘기를 합니다. 이게 이제 시점이 2022년 4월 21일이에요. 이제 그때 당시에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이 한창이었고 저 2022년 4월 22일 그다음 날이죠. 그다음 날 이제 돈을 줬다는 김경 시의원이 강서에서 서울시의원으로 단수 공천을 맞습니다. 사실 근데 이건 저희가 오늘 보도한 건데 이분이 이제 사실 엄청난 부자예요. 그래가지고 이제 재산 공개 내역을 보니까 집이 이제 평창동에 단독주택이 20 몇 억짜리가 있고 그다음에 방배동에도 뭐 한 10억짜리 아파트 10몇 억짜리 아파트가 있고 상가도 한 5채 있습니다. 그리고 차도 한 3대 있고요. 그런데 이제 기억하시겠지만 그때 당시 이제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폭등기였기 때문에 뭐 이제 당에서 공천 기준으로 다주택 투기 목적의 다주택자는 예외 없는 컷오프 대상으로 삼았단 말이에요.
근데도 이제 이렇게 집 2개의 상가 5채를 가진 이 70억대 자산가가 다른 경쟁자가 2명이 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수 공천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이 이제 저 대화와 연관성이 있지 않겠느냐라는 게 사실 일반적인 시각인데


▶ 김지호: 뭐 공천 과정은 뭐 일단 차지해 두고 지금 1억 공천 헌금 이 문제가 큰 거잖아요.
지금 그게 충격적인 것이고 일단은 진짜 돈이 오갔는지 돌려줬는지 이것부터 저는 저희는 좀 확인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 공천 과정은 이제 공관위에서 또 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공관위원 여러 명이 구성돼서 논의하는 거기 때문에 그 과정을 뭐 이야기를 다 들어보지 않는 한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우선은 제일 중요한 것은 돈을 실제로 주고 그게 뇌물로 쓰였는지 그리고 이제 지역구 의원 보좌진한테 갔다는 거잖아요. 지금 다 부인하고 있고 그럼 수사기관에서 그 부분부터 밝혀야죠. 뭐 다른 것보다는 저는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 조동주: 이게 민주당 제가 이렇게 민주당 사람분들을 만나보면 이제 하는 얘기가 지금 이제 어쨌든 이게 어쨌든 1억 원을 받고 1억 원을 주니까 시의원 공천을 받더라 뭐 뭐 이렇게 인식이 될 거 아니에요 그 사람들 입장에서? 그리고 지방선거가 이제 5개월도 안 남아서 지금 뭐 시의원 구의원 뭐 이런 것들을 다 뽑는 이제 시즌이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그럼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지금 바로 직전 지선에서도 1억 주니까 시의원을 주네 이런 식의 인식을 후보자들이 쓸 수 있고 그러면서 이제 또 아 그럼 나도 돈을 줘야 되나 막 이런 식의 유혹과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에 대해서 되게 지도부에서 우려를 하더라고요. 이제 그게 말씀하신 대로 옛날 얘기고 이런다는 인식이 컸었는데 뭐 이제 좀 이런 것들이 지선 구도에도 좀 어떻게 뭐 공천의 신뢰도에 대해서 좀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 많은데요.


▶ 김종혁: 아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좀 내가 얼마를 싸들고 들어가야지 공천을 받을 수 있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될 거 아닙니까? 저렇게 문제가 있는 사람도 1억 싸들고 들어갔더니 그다음에 단수 공천을 받는구나 그리고 그 이전까지 이 사람 떨어질 거라고 이렇게 예상되던 사람이 되는구나 그런 공천 시스템 자체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 거고 저거는요. 그냥 그 김병기 원내대표는 자기가 그냥 물러나는 걸로 해서 원내대표 물러나는 걸로 해서 이게 괜찮을 거라 마치 물러나는 것 자체가 그분 이제 기자회견 보니까 자기는 잘못이 없는데 그런데 당과 그리고 대통령실 때문에 자기가 피해가 가는 것을 공격받는 걸 회피하기 위해서 자기가 물러난다 이런 식으로 돼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전형적인 물타기잖아요. 난 잘못 없어 그런데 니들을 위해서 내가 물러나 주는 거야라는 식으로 공을 그쪽으로 떠넘겼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수사 대상이거든요. 강선우 의원도 그렇고 뇌물죄잖아요. 명백하게 공천은 정치 자금법 위반이고 그러니까 이거는 제가 이번에 일벌백계에서 의원직을 사퇴를 하셔야 돼요. 탈당도 하셔야 되고 의원직 사퇴는 본인이 사퇴하면 또 투표를 해야 되는데 일단 탈당을 하셔야 될 것 같고 두 분 다 그다음에 수사를 받으셔서 그래서 엄정한 수사를 받아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이거는 뭐 여야 가릴 것 없잖아요. 꼭 그렇게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지호: 저희는 그래서 인위적인 그런 컷오프를 제한하고 예비 경선이라든지 될 수 있으면 경선으로 후보자를 뽑으려고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 출마하면서부터 계속 그렇게 공언을 하고 있고 그래도 굉장히 뭐 후보 검증이라든지 좀 일찍 경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일찍 지금 당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제 저희도 굉장히 너무 충격적인 얘기예요. 사실 왜냐하면


▶ 김종혁: 본인이 당사자잖아요.


▷ 조동주: 지방선거 출마자로 거론이 유력하게 거론이 되시잖아요.


▶ 김지호: 근데 왜 그러냐 하면은 이제 좀 뼈 아프게 생각하는 건 뭐냐 하면은 이게 또 수도권에서 있었던 일이고 강선우 의원이 이제 재선이지만 청년 정치인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그 이제 돋보이는 의원이었기 때문에 또 여성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그렇게 지명도 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이제 저희는 이제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보니까 사실 저도 충격이 크고 그래서 아까도 아 돈을 받았을 리가 없다. 근데 이제 페북 보고 더 놀랐어요. 그러니까 뭐 직접 받은 건 아니지만 보좌관이 받았다 그래서 당사자는 지금 억울하다고 하는 상황이지만 빨리 좀 진위 여부가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이게 왜냐하면 당원들한테도 너무 상처가 되는 이야기거든요. 그리고 공직 후보자들이 얼마나 또 열심히 뜁니까? 그런데 이거는 굉장히 불공정에 관한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이 사안 관련해서는 저희가 정말 이제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지만 이게 당 생활을 하다 보니까 그러한 일들이 뭐 이번 건이 단정적으로 됐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일들이 일어나더라고요. 그런데 민주당은 어쨌든 그러한 상황들을 덮지 않고 뭔가 좀 해결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 왔어요. 저는 이번에도 이번을 어떤 계기로 삼아서 이런 비리 의혹이나 추문이 발생하지 않게 그런 일벌백계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 김종혁: 그런데 이 김경 시의원이라는 분이요. 지금 현재 무소속이에요.


▷ 조동주: 탈당을 했죠. 이분이 사실 이제 저번에 당원들을 불법적으로 모집했다 이제 이런 걸로 당 조사를 받고 이제 탈당을


▶ 김종혁: 자기 지역이 아니라 김민석 의원의 지역 거기 가서 그 1500명인가 3천 명을 당비를 대납을 해서 이 사람들을 당원으로 가입을 시키겠다. 완전히 비리 백화점이에요. 공천과 관련해서 온갖 지저분한 짓이 다 이루어지고 있었던 거예요. 당비를 대납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자기 지역도 아닌데 자기가 그쪽으로 가서 그다음에 이렇게 해 준 다음에 자기는 구청장이 되고 그 사람 구청장 되면 그 사람이 얼마나 비리와 이런 자기가 투자한 돈 뽑아야 될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왔다 갔다 하는 얘기 보세요. 김경 씨는 자기는 돈 준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렇게 주장하면 그런데 그 강선우 의원은 돌려주라고 했다라고 얘기합니다. 얼마나 코미디입니까? 강선우 의원 해명도 뭐라고 그러냐 하면 그 공천을 대가로 돈 받은 사실이 없다. 아예 돈을 안 받았다는 게 아니라 전제를 달았어. 나는 돈을 받았는데 공천을 대가로 받은 건 아니야. 그러니까 누가 보기에는 공천을 대가로 돈 받은 사실이 없다고 그러면 돈 자체를 안 받은 걸로 착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그 얘기는 아니거든요. 돈을 받았는데 공천을 대가로 안 받았다라는 식이에요.
그러니까 다 이렇게 말장난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그리고 저분이 또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나와서 갑질을 했다는 식으로 해서 결국은 물러나게 된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보좌관들에 대한 갑질이라든가 그다음에 그 자기 밑에 공천과 관련된 돈을 받는 거라든가 남의 카드를 뺏어 쓴 것이라든가 도저히 상식적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벌어졌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민주당의 대표 원내대표의 문제가 아니고 당 대표가 나서서 총체적으로 사과를 하셔야 돼요. 이거는 무슨 윤리 감찰단에 조사 지시하면 윤리감찰단에서 조사 지시해서 제대로 된 거 보셨습니까? 단 한 번이라도 그러니까 저거는 눈 가리고 아옹이고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구나 국민을 우습게 보니까 저런 저런 것들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조동주: 네 이게 아무래도 사실 이제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제 정청래 대표가 새해 기자회견에서도 얘기했고 이제 새해에도 이제 뭐 2차 종합 특검을 1호 법안으로 하고 이제 내란 청산의 기치를 계속 이어가고 이제 이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계속 이어가는 구상이었는데 이제 이런 일이 터지면서 사실 민주당에서도 이런 개혁 동력이 약화될 거라는 우려도 좀 나오는 것 같아요?


▶ 김지호: 그거는 그거고 이건 이거죠. 불거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윤석열 정부처럼 무혐의 처분하고 검사들이 핸드폰 반납하고 조사하고 그러면 그렇게 하다가 정권도 잃어버리고 탄핵된 거 아닙니까?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송구하게 생각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성찰하고 고치려는 노력이 있기 때문에 저는 뭐 국정 지지율도 그대로 고공행진하고 있고 그리고 저희가 정말 정부 여당 그리고 국정을 책임지는 이재명 정부가 할 수 있는 옵션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희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국민들의 신임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혁: 이거는 사실은 보면 김병기 의원이 이 녹취를 했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진짜 그 미스테리에요. 어 다른 분과 만나서 얘기를 하면서 그걸 녹음을 합니까? 녹음을 하면서 그 내용 보면 본인은 본인은 어쨌든 말렸다 못하게 했다 본인의 알리바이를 다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그게 이제 보좌관들하고 싸움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이번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공천 관련해서 이렇게 잡음이 난 이상 뭐 바꾸겠다고 얘기하시는데 그 우리 반성한다 바꾼다 말로는 누가 그런 얘기 못 합니까? 그거 윤리 감찰단 정도에다가 넘겨놓고서 우리가 지금 바뀌고 있다라고 얘기하는 건 그건 터무니없는 소리고요. 당 대표로서 그 제명을 하든가 당원권 그게 제명 대상 아닙니까? 이런 정도가 되면 그런 문제가 되는 의원들에 대해서 제명을 하든가 이런 나름대로의 어떤 읍참마속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래야 국민들은 아 저기가 진짜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 조동주: 네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 문제는 한 번 짧게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김병기 원내대표 집권 여당의 2인자고 원내 사령탑인데 이제 물러나면서 원내대표 자리가 지금 비었어요. 그래서 1월 11일 날 이제 당 최고위원들 3명을 보궐선거하는데 그날에 맞춰 가지고 원내대표 자리도 같이 뽑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지도부가 9명인데 이 4명이 이제 바뀌는 거예요. 정청래 지도부에. 그거를 두고 이제 친명계와 친청계가 또 지금 이제 물밑 수싸움이 엄청 치열합니다. 그래서 뭐 이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과반 이상의 주도권을 누가 가져가느냐 뭐 이제 이런 거를 두고 이제 뭐 경쟁이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이제 뭐 후보로 거론되는 게 아무래도 박정 백혜련 한병도 의원이 있고 오늘 또 진성준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혀 그런데 이제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들을 받는 분들인데 이게 4개월 5개월 임기가 안 되는 이 원내대표니까 좀 인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이런 지도부 자리와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친명과 친청 간의 이런 물밑 수싸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보세요?


▶ 김지호: 저는 뭐 대변인직 하면서 그런 물밑 수싸움을 잘 못 느꼈는데 아니 방송국만 오면은 국민의힘은 느꼈다고 그러고 기자분들도 느꼈다고 그러니까 아니 저는 못 느끼는 걸 왜 이분들만 느끼나 이런 생각이 들고 사실상 지금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뭐 이제 당 대표가 있으면 최고위원들이 사퇴하면서 지도부를 무너뜨린 적이 좀 몇 번. 관례는 아니지만 여러 사항들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민주당은 그런 사례가 글쎄요. 제 기억으로는 2016년 이후로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2014년 이후로 그러니까 벌써 10년 동안 그냥 뭐 중도에 막 당내 분쟁이 심해져 가지고 막 그 정도로 갈등을 겪으면서 그랬던 적이 없거든요. 자꾸 국민의힘에서 있었던 사례를 민주당에서 이렇게 끼워 노니까 무슨 친청이다 친명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고 원내 생활을 하시는 하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 알아요. 원내대표의 권한이라는 게 입법 활동 처음에 원 구성할 때가 제일 세고요. 상임위원장 인선하고 상임위 구성할 때가 제일 세고 그리고 사실상 예산 통과하면요. 그다음부터는 좀 비수기 아닙니까? 그러면 이제 앞으로 이 4개월 남았는데 이거 인위적으로 뭐 바꾸기도 어려워요. 보궐 선거잖아요. 그렇죠 이럴 때 막 뭐 변화해서 뭐를 뭘 하려고 그러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냥 원리 원칙대로 4개월 보궐로 할 거라고요. 그런데 뭐가 그렇게 수싸움이 있겠습니까? 4개월 하고 연임한다는 보장도 없고 더더군다나 지방선거는 총선하고 다르게 당 지도부의 권한이 굉장히 약화돼 있어요. 광역단체장 정도만 선거 관리할 수 있지 기초의원 비례의원 이런 기초단체장 이런 것들은 전부 다 시도당에서 합니다. 뭐 그래도 영향력은 있죠 뭐 그런데 그렇게 치열하겠습니까? 아 저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이제 당이 워낙 정부 여당이고 원내대표가 국정을 보좌하는 그런 자리잖아요. 그리고 대통령하고 관계도 긴밀해야 되고 그 판단에서 어쨌든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이 뒷받침해야 되니까 그 경쟁이 치열하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조동주: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제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제 약간 이미지 그동안 느껴지기 상으로는 정청래 대표의 개혁 드라이브에 뭐 맞선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정청래 개혁 제압을 청와대와 소통해서 조율하는 이런 약간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들이 많아서 이제 이번에 그런 정청래 지도부에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나가게 되면서 뭐 이제 누가 이제 그런 원내대표로서의 주도권을 쥐고 이제 이런 것들을 조율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또 이렇게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 김종혁: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하는 것을 개혁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에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게 무슨 개혁 드라이브입니까? 그건 그냥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은 그 대통령실과의 갈등이죠. 오죽하면 비서실장이 나와서 대통령실 제발 끼워 넣지 말라라고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그 얘기하잖아요. 우리 빨간 거 파란 거 같이 가야 되는데 뭐 이렇게 대통령은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뭐라고 그래요? 내란당 빨리 해산해야 돼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총질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정치력이라는 것들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일방적인 밀어붙임인데 그런 걸 무슨 뭐 그걸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는 것 자체가 저는 그건 정말 굉장히 우스꽝스럽다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민주당 내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실과 이른바 친명과 친척의 갈등이 어떻게 될지 겉으로는 얘기 안 하지만 사실상은 이미 굉장히 심각한 거 아니에요? 정권 초기에 이렇게까지 심각한 갈등이 벌어진 사례를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게 아마 당 대표 선거를 놓고서는 이 지방선거 이후에 굉장히 심각하게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고 심각해질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조동주: 네 어느덧 이렇게 서로 얘기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벌써 11시가 다 됐네요.
오늘 이렇게 두 분 귀한 시간 내주셨는데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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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Ny0_lu2-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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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기자 djc@donga.com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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