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삼성전자, 부지 매입 계약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모습. 뉴시스
단지는 용인시 이동·남사읍 일대 777만3656㎡(약 235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Fab) 6기를 구축하고 총 36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3월 조성 계획이 발표된 이후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LH는 올해 6월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감정평가와 보상액 산정 등 손실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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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계자는 “LH가 조만간 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발주하고 이르면 내년 7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