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12.24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과거 보좌진들의 폭로로 갑질·특혜 의혹이 확산된데 이어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금품 수수 의혹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었다”며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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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의 사퇴로 민주당은 당헌에 따라 한 달 이내에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