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행복주택 내 조성 입주민 외 지역 주민에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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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경기행복주택 단지 내 ‘경기 유니티’에서 중장년 여성들이 단체활동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 건물 내 드로잉랩에서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왼쪽)이 3∼4세 아이들과 함께 통유리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 남양주=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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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집을 넘어, 공동체 문화를 잇는 공간 혁신입니다.”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 A5 경기행복주택 단지에 19일 문을 연 민관 협력형 커뮤니티 공간 ‘경기 유니티’를 이렇게 소개했다. 집 가까운 곳에 생활 밀착형 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행복한 일상을 즐기며 무너진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겠다는 것이 김 사장의 생각이다. 김 사장이 꿈꾸는 공간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경기 유니티’다.
‘경기 유니티’는 GH가 민간업체와 손잡고 운영하는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의 첫 사례다. 경기도와 GH가 공간과 재정을 지원하고, 남양주시는 지역 복지 자원을 공유·연계한다.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 기관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곳을 운영한다.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도 사설 업체와 비교해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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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