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께 함남 선덕 일대에서 동해 해상으로 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북한 미사일총국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1.07.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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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4일 동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새로 개발중인 신형 고공 장거리 대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 데 대해 군당국은 북측의 발사 징후를 사전 인지했으며 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입장문을 내 “우리 군은 2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 인지해 대비하고 있었다”며 “17시경 함남 선덕 일대에서 동해 해상으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로 추정되는 수 발을 포착했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미 양국은 북한의 무기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하는 가운데, 북한의 공개보도 내용을 포함해 분석 중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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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시험은 국가 반항공 방어수단들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미사일총국과 관하 반항공무기체계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의 성과를 축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