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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콜, 운영 기준·관리 체계 고도화로 단체 이동 서비스 차별화

입력 | 2025-12-24 09:00:00

사진제공=드림콜


 버스대절 모빌리티 플랫폼 ‘드림콜’이 운영 기준과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과 기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단체 이동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드림콜은 차량과 일정만 입력하면 전국 협력 기사들로부터 다수의 맞춤 견적을 받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버스 대절을 비롯해 공항·여객터미널 수송, 워크숍, 결혼식, 통근 등 다양한 단체 이동 예약을 지원한다. 28인승 리무진버스, 45인승 대형버스, 미니버스, 쏠라티, 밴 등 차종 선택 폭을 넓히고, 예약 전후·출발 전후 모든 과정에 카카오톡 자동 알림을 제공해 일정 혼선을 줄였다. 특히 기사 팁, 식사비, 숙박비 등 부대비용을 사전에 안내해 현장 추가비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했다.

 단체 이동 특성상 일정 변경, 경유지, 짐 적재 등 변수가 많은 점을 고려해, 드림콜은 예약부터 운행 종료까지 정보를 표준화된 절차로 관리하고 있다. 핵심 정보는 단계별로 반복 안내되며, 이를 통해 고객과 기사 간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운영은 20년 이상 경력의 차량 대절 전문 조직이 맡아, 실제 현장 환경을 반영한 서비스 기준을 설계·관리한다. 단순 매칭을 넘어 행사 성격과 이동 조건에 따른 상담과 사전 확인 절차를 체계화해,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산 구조 역시 상생 모델의 핵심 요소다. 고객이 기사와 직접 금액을 주고받는 방식이 아닌, 플랫폼이 계약금과 차량비를 보관한 뒤 운행 종료 후 지급하는 구조로 운영해 결제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은 결제 부담을 줄이고, 기사는 운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드림콜은 ▲노쇼 예방 ▲365 고객센터 운영 ▲예약 취소 시 환불 지원 ▲운행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전국 200대 이상 운영망을 활용한 긴급 지원 등 안심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사 파트너를 대상으로는 광고 수수료 및 보증금 ‘0’ 정책을 적용해 참여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운행 기회를 확대했다.

 드림콜 관계자는 “운영 기준과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고객에게는 안심과 편의를, 기사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체 이동 시장에서 신뢰 기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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