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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본은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발디제르에서 열린 2025~2026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20초60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활강에서 3위에 오른 본은 이틀 연속 시상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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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 복귀한 본은 지난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에는 5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월드컵 대회에서 잇달아 입상한 본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기대를 부풀렸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동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수확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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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