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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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20일 X(옛 트위터)에 중국 가수 왕리홍(王力宏)의 무대에 같이 올라 댄서들과 같이 ‘칼 군무’를 춘 로봇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로봇들은 은색 의상을 입고 사람과 같은 유연한 동작을 구사하고 공중 돌기를 완벽하게 구사했다.
해당 로봇은 중국의 로봇 제작 업체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G1 로봇이다.
X 캡쳐.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로봇의 부드러운 관절 움직임이 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현지 매체들도 로봇들이 자세와 동작을 제어하며 고강도 동작을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같이 무대에 오른 사람과 로봇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두는 등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반응하는 ‘처리 속도’ 역시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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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역시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을 최근 10년간 20%에서 50%로 끌어 올리는 등 로봇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특히 향후 20년간 로봇 산업 등에 210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로봇 산업 발전에 국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