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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민 4명 중 3명이 일상적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챗GPT가 과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구글의 제미나이(Geminai)가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AI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74%로 집계됐다.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한 국민 4명 중 3명이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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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별 이용 경험률은 오픈AI의 챗GPT가 상반기(47%) 대비 7%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인 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구글의 제미나이는 상반기보다 16%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산 AI 서비스 중에서는 SK텔레콤의 에이닷이 17%, 뤼튼이 13%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에이닷은 상반기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뤼튼은 6%포인트 상승하며 네이버 클로바노트를 앞질렀다.
서비스 인지율 역시 챗GPT가 66%로 1위를 차지했고, 제미나이(49%), 에이닷(42%), 뤼튼(3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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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