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입 정시 필승전략]
정석오 입학처장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272명(서울캠퍼스 187명, 글로벌캠퍼스 85명), 나군 688명(서울캠퍼스 413명, 글로벌캠퍼스 275명), 다군 433명(서울캠퍼스 99명, 글로벌캠퍼스 334명)이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나군 50명, 다군 51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42명, 다군 42명이다. 모든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자격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2026년 1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업로드해야 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2026년 1월 26일, 특별전형 2월 2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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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모두 수능 100% 선발…계열별 선택과목 제한 없이 지원 가능
한국외대는 정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전형은 물론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까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모집 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원하는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자연계열 응시자도 한국사 영역을 등급에 따른 가산점 형식으로 반영하며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있는 경우 각 호에 따라 총점에서 감점이 된다.
AI융합대학 신설…Language & AI융합학부, 수시 논술 경쟁률 183.71대1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은 한국외대는 지난 몇 년간 대대적 학사구조 혁신을 단행하며 ‘외대다움’을 지키면서도 미래를 향한 유연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그 결과 가장 주목받는 변화로 2024년 서울캠퍼스에 신설된 ‘Language & AI융합학부’와 ‘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글로벌캠퍼스의 ‘Finance & AI융합학부’ ‘AI데이터융합학부’로 구성된 AI융합대학을 꼽을 수 있다.
특히 Language & AI융합학부는 언어 기반 인공지능 특화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언어 AI 특화 학과로 자연어처리, 음성처리 등 교육을 통해 언어+AI와 관련된 최고 수준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2026학년도 수시 논술 경쟁률 183.71대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며 한국외대를 대표하는 신설 학부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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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정시모집 전공자율선택 모집단위 확대
한국외대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입학 시 특정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재학 중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단위를 신설했으며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통합모집단위의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의 모집 규모는 자유전공학부(서울, 글로벌) 325명(9.34%),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14.68%) 등 총 836명(24.02%)으로 이 중 자유전공학부(서울, 글로벌) 90명과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 전원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 및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단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입학 후 2학년이 되는 시점에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부)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학과(부) 중 본인이 원하는 학과(부)에 100% 배정받을 수 있어 전공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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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