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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탄 수십발 무단 반출’ 특전부사관…군은 신고 전까지 몰랐다

입력 | 2025-12-19 14:35:35

ⓒ News1 DB


특전부사관이 공포탄과 탄피 수십발을 무단 반출해 장기간 보관한 사실이 드러나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특전사 공수특전여단 소속 A 상사가 자택에 보관하던 미사용 소총용 공포탄 20여 발과 탄피 50여 발을 부대에 반납했다.

A 상사의 공포탄 무단 반출 사실은 지난 15일 군사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해당 부대는 신고 접수전까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상사는 공포탄과 탄피를 무단 반출해 수년간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A 상사를 상대로 반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이 반출 경위 등 세부 사항을 확인 중”이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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