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통산 105승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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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서 회전 종목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17일(한국 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5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차 시기에서 49초77로 1위에 오른 시프린은 2차 시기를 52초73으로 마치며 합계 기록에서 2위 카밀 라스트(스위스·1분44초05)를 1초55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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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통틀어 알파인스키 월드컵 역대 우승자인 시프린은 시즌 4승과 함께 통산 105승을 쌓았다.
시프린은 또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 순위에서 558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전 금메달을 딴 시프린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입상에 실패했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시프린은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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