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12.11/뉴스1
청년과 신혼,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4202채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4202채에 대한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1956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이 2246채다. 이중 수도권에는 2986채(71.1%)가 나온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오피스텔 유형으로 무주택자 미혼 청년이 신청 대상이다. 월 임대료는 시세의 40∼50%로 거주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광고 로드중
이번 공급 중 청년 매입임대주택 1284채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917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모집을 진행한다. 나머지 매입임대주택 1001채 신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맡는다. LH 모집은 내년 3월, SH는 주택 유형에 따라 내년 3~7월 중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