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블랙카드?” 야노시호, 추성훈 소비 습관에 솔직 발언

야노시호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에서 남편 추성훈의 블랙카드 사용과 부부의 소비 성향 차이를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 캡처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의 블랙카드 사용을 직접 언급하며 부부의 소비 방식 차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재산과 소비를 둘러싼 현실적인 대화가 웃음 섞인 폭로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에는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야노시호는 앞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추성훈의 발언을 직접 수습(?)하기 위해 나왔다며 “할 말이 있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출연진은 추성훈이 ‘톱모델 아내의 그늘에 가려 산다’는 설정으로 야노시호의 재산과 소비 습관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과거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추성훈의 블랙카드가 다시 언급됐다.

추성훈과 통장을 따로 관리하고 있다는 야노시호는 “왜 블랙카드냐. 나는 골드카드를 쓴다”며 의아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과시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대목이다.

야노시호는 또 여행 예능에서 추성훈이 현금만 3000만 원을 챙겨온 장면을 언급하며 “안 멋있어!”라고 단호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부 사이의 솔직한 대화가 예능적 재미와 현실 공감을 동시에 끌어낸 순간이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는 연애와 결혼, 현실적인 관계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토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