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4만8120원… 내년 1월5일까지
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푸드의 유통주식 전량을 공개매수한다.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상장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보통주 146만7319주(발행주식총수의 약 37.89%)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4만8120원이다. 공개매수 개시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4만100원)보다 20% 높다. 매수 자금은 약 706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조달한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거래가 완료되면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지분은 현재 55.47%(214만8133주)에서 93.36%(361만5452주)로 확대된다.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주식시장에서 신세계푸드의 기업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문제를 해소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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