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가좌식사·대곡고양시청식사선 확정 이 시장 “촘촘한 철도교통망 구축에 최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철도 취약지역인 고양 가좌·식사 지구 등의 접근성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14일 “그동안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됐다”라며 “촘촘한 철도교통망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을 최종 승인·고시하면서 그동안 이 시장이 추진해 왔던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등 도시철도 2개 노선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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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다만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현재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검토 중인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이 반영되면 해당 사업으로 변경 추진을 검토된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앞으로 10년간 경기도 도시철도 건설의 청사진을 담은 중장기 전략이다. 2차 계획에는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등 12개 노선이 반영됐다. 총길이는 104.48㎞, 사업비는 7조 2725억 원 규모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