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샤몐(沙面)의 스타벅스 매장.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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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차이나(Starbucks China)가 영화 해리 포터(Harry Potter)와 협업해 선보인 겨울 한정 이벤트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지난 9일 ‘해리 포터 콜라보 윈터 셀러브레이션’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한정판 음료부터 테마 매장까지, 해리 포터 영화 속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리 포터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한정판 음료는 총 세 가지다. 달콤한 베리와 상큼한 라즈베리가 어우러진 ‘매직 볼 베리 라즈베리 라떼’, 진한 카라멜에 고소한 타르트 풍미를 더한 ‘호그와트 카라멜 타르트 라떼’, 그리고 얼그레이 향과 상큼한 오렌지·자몽이 조화를 이루는 ‘마법사 파티 얼그레이 오렌지 자몽 라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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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인기 마스코트 ‘베어리스타’도 기숙사별 의상을 입고 마법 지팡이와 모자 등을 든 모습으로 한정판 굿즈 세트로 제작됐다.
스타벅스 차이나(Starbucks China) 한정판 굿즈 세트.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매장 입구에서는 주인공 해리의 반려 올빼미로 유명한 ‘헤드윅’ 조형물이 편지를 들고 손님을 맞이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영화 속 기차 승강장 ‘9와 4분의 3 승강장’을 재현한 붉은 벽돌 아치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신문 1면 형태로 꾸며진 인터랙티브 화면을 통해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신문인 ‘예언자 일보’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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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샤몐(沙面)에 위치한 스타벅스 내부 모습.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네 기숙사(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슬리데린)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엑스 캡처
이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너무 부럽다” “왜 우린 이런 거 안 해주냐” “진짜 스케일이 다르네” “굿즈들 정말 탐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