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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연말 결산서 ‘핫100’ 57위…파급력 입증

입력 | 2025-12-10 14:05:08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팀과 솔로 활동 모두로 두각을 나타냈다.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결산 차트’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메인 송 차트 ‘핫 100’ 57위에 오르며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2024년 7월 발매된 곡이 올해 연말 결산의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놀라움을 안겼다. 해당 곡은 ‘스트리밍 송’ 29위, ‘뮤즈’는 ‘월드 앨범’ 3위에 각각 자리했다.

‘후’는 발표 당시 ‘핫 100’ 14위로 진입해 통산 33주간 차트에 머물렀으며, ‘글로벌(미국 제외)’ 최신 차트(12월 13일 자)에서도 72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팀 파워 역시 빛났다. 2022년 발표한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Proof)는 ‘월드 앨범’ 10위에 올랐고, ‘월드 앨범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팀으로 6위를 차지했다. 발매 후 3년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의 브랜드 파워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멤버들의 솔로 성과도 두드러졌다. ‘글로벌 200’에는 지민의 ‘후’(21위),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74위), 진 솔로 2집 ‘에코’(Echo)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151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후’, ‘세븐’,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제이홉의 솔로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이 각각 17위, 45위, 116위, 162위에 포진했다.

‘톱 아티스트’ 부문에는 지민이 81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200 아티스트’에는 지민(41위)과 정국(85위)이 진입했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에서는 지민(37위), 진(42위), 정국(69위), 제이홉(94위)이 이름을 올리며 솔로 활동으로도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지민과 진은 ‘월드 앨범 아티스트’에서 각각 5위, 9위를 기록했다. 진은 솔로 1집 ‘해피’(Happy)로 ‘월드 앨범’ 15위, ‘톱 커런트 앨범’ 50위에 오르며 탄탄한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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