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 오픈 참가 당시 주수빈. 미시소가=AP 뉴시스
주수빈은 10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Q시리즈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올랐다. 1위 헬렌 브리엠(20·독일)과는 1타 차였다.
2023년 LPGA투어에 데뷔했던 주수빈의 투어 최고 성적은 그 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6위다. 이듬해인 2024년엔 2부 엡손투어에서 17개 대회에 출전해 아일랜드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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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KLPGA 제공
장효준. LPGA 제공
장효준(22)도 공동 7위로 LPGA 복귀에 성공했다. 장효준은 2023년 주수빈과 함께 LPGA투어에 데뷔했는데 올해 CME 글로브 랭킹 145위에 그쳤다.
이번 Q시리즈 최종전은 5라운드 90홀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폭우와 코스 컨디션 악화로 72홀로 축소됐다. Q시리즈는 상위 25위 선수에게 내년 LPGA투어 풀시드를 주는데 이날 공동 24위가 8명 나와 총 31명이 풀시드를 받았다.
방신실(21)은 최종 합계 2언더파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2019년 L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이정은6(29)은 공동 45위에 그쳐 올해로 만료된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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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