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라디오스타’에서 제모 시술 중 눈물을 흘린 비하인드부터 팬서비스·뮤지컬 실수 대처법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웃음을 줬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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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예능에서 제모 시술 도중 눈물을 흘렸던 비하인드를 비롯해 무대와 팬서비스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가 직접 재연하며 털어놓은 경험담은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허성태, 신성록, 정이랑, 김해준이 출연해 ‘천의 얼굴 내 누군지 아니?’ 특집을 꾸민다. 신성록은 그동안 수백 번, 수천 번 반복해온 뮤지컬 넘버와 대사를 순간적으로 틀렸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는 실제 공연 중 발생했던 실수와 그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재연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신성록은 공연계에서 ‘뮤지컬계 7급 공무원’이라 불릴 만큼 성실한 팬서비스로 유명하다. 공연 종료 후에도 팬 요청을 끝까지 소화하는 편이라며, 강아지 귀·고양이 귀·핫도그 포즈 등 최근 유행하는 팬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응한다고 말했다. 출연진은 “사실상 뮤지컬계 아이돌 아니냐”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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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반려견 ‘카톡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최근 한 팬이 “카톡개님 사인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출연진의 폭소를 이끌었다. 이어 허성태와 함께 자신들의 악역 캐릭터를 비교·분석하기도 했다. 신성록은 “허성태 형은 직접 뛰는 악역이라면, 나는 뒤에서 지시하는 재벌 악역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신성록은 뮤지컬 넘버를 직접 라이브로 열창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무릎을 꿇고 몰입해 노래하는 모습에 출연진이 박수를 보냈고, MC 장도연은 “지붕 뚫었다”며 그의 무대 장악력을 칭찬했다.
신성록의 재치와 노련한 무대 매너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