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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중 남편 살해 60대, “계획했나” 물음에 고개 저어

입력 | 2025-12-08 11:06:00

부부싸움 끝에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 유 모씨가 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유 씨는 전날 오후 3시께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유 씨는 부부 싸움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2025.12.8/뉴스1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8일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A 씨는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하면서 살해 이유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범행을 계획했나’라는 물음에는 말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부부싸움 끝에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 유 모씨가 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유 씨는 전날 오후 3시께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유 씨는 부부 싸움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2025.12.8/뉴스1


A 씨는 5일 오후 3시 30분경 강서구 등촌동의 자택에서 6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은 부부싸움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숨진 남편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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