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이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12.07 [서울=뉴시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0기다.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민주사회를위원변호사모임(민변)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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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감사원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어지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누가 봐도 감사원장 (직을) 잘 수행할 적격자로 생각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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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