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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득점·이한범 도움 활약…미트윌란, 5-1 대승

입력 | 2025-12-05 10:25:17

홈 경기서 노르셸란 제압



ⓒ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의 대승에 앞장섰다.

미트윌란은 5일(한국 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셸란과의 2025~2026시즌 덴마크컵 8강 1차전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2021~2022시즌 이후 4시즌 만의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차전은 오는 15일 오전 2시 노르셸란 홈에서 펼쳐진다.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듀오 조규성과 이한범은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한범은 전반 34분에 나온 주니오르 브루마두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2호 도움.

분위기를 탄 미트윌란은 전반 37분 브루마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2-0까지 앞섰다.

조규성은 전반 41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울리뉴의 패스를 받아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득점으로 조규성은 공식전 20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미트윌란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후반 7분 브루마두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5분 피터 안커센에게 한 골 허용했으나, 1분 뒤 미켈 고고르사가 다시 득점하면서 4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규성은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8.3을 받았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루마두(평점 9.7)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이한범은 팀 내 공동 3위인 평점 7.9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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