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광고 로드중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마지막 썸머’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9, 10회에서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은 17년을 돌고 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 과정에서 서수혁(김건우 분)의 어른스러운 이별 방식과 이제야 서로 진심을 확인한 도하와 하경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 17년 우정 종지부를 찍은 도하·하경의 달달한 연애
광고 로드중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번 주 방송에서 이전과는 180도 다른 ‘꽁냥’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기 속에서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더욱 단단해진 사랑이 과연 어떤 결실을 맺을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이들의 설레는 변화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 위기의 리모델링 프로젝트
도하가 현장 분위기를 흐렸던 전남진(안창환 분)을 제지한 후 천문대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하경이 파탄고등학교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에 의해 다치는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대한 여론은 급속도로 싸늘해졌고, 급기야 파천시청 앞에서는 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자까지 등장해 위기감을 더했다. 도하의 오랜 꿈이자 목표였던 천문대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거센 반대를 뚫고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그 결말이 주목된다.
◇ 보기만 해도 든든한 파탄면 주민들
광고 로드중
특히 파탄면에 온 지 얼마 안 된 도하가 마을 일을 돕자 그를 ‘백 석사’라 부르며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하경과도 가족 같은 친밀함을 보여주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도하와 하경을 위해 ‘파벤져스’와 부녀회장이 발 벗고 나서며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썸머’ 11회는 오는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