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정상…멤버들 솔로곡도 강세 로제 ‘아파트’,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된 K-팝 음원…글로벌 최다 음원 3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앨범 2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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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 공백기에도 올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가 됐다.
4일 스포티파이가 올해 스트리밍 데이터를 토대로 발표한 연말 결산차트 ‘2025년 글로벌 및 한국 음악 스트리밍 트렌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세 K-팝 보이그룹으로 각인 된 ‘스트레이키즈’(Stray Kids·스키즈)가 2위다. 이어 ‘블랙핑크’ 제니(JENNIE)(3위), 블랙핑크 로제(ROSÉ)(4위), 올해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5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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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다른 수록곡들 역시 ‘톱 10’ 순위권에 안착하며, 한국형 스토리텔링이 글로벌 팝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고 스포티파이는 특기했다.
올해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는 라틴 팝 슈퍼스타 배드 버니(Bad Bunny)가 차지했다. 통산 네 번째 1위다. 이어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2위), 캐나다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3위), 캐나다 힙합 제왕 드레이크(Drake)(4위),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5위)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음원은 가가와 마스의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 차지했다.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피더(BIRDS OF A FEATHER)’(2위), 로제·마스의 ‘아파트’(3위)가 상위권에 오르며, 협업 곡의 전 세계적인 강세를 입증했다.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앨범은 버니의 ‘데비 티라르 마스 포토스(Debí Tirar Más Fotos)’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2위), 아일리시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3위)가 뒤를 이었다.
스포티파이가 전 세계 리스너들의 한 해 청취 경험을 돌아보는 ‘랩드(Wrapped) 연말결산’ 캠페인을 통해 톺아본 국내 음악 소비 흐름 특징은 솔로 아티스트의 강세와 감성적 스토리텔링이다.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는 지민(Jimin)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Lim Young Woong)(2위), 진(3위), 정국(Jung Kook)(4위), 플레이브(PLAVE)(5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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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