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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성형설 해명…“사춘기 오면서 못생겨져”

입력 | 2025-12-03 09:56:13

ⓒ뉴시스


가수 로이킴이 성형수술설을 해명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는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어렸을 때도 칭찬 많이 받은 외모일 텐데 언제부터 이렇게 잘생겼냐”고 물었다.

로이킴은 “제가 생각했을 때 잘생겼을 때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다, 사춘기 오면서 못생겨졌다”고 답했다.

이어 “중고등학교 넘어갈 때쯤의 얼굴이 제일 별로였던 것 같다. 그래서 ’로이킴 성형 전‘이라는 사진이 많이 돈다”며 “사춘기가 저를 마치 성형하기 전 얼굴 정도로 못 생기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가수로 데뷔하기 전 코미디언을 꿈꿨다며 “아무 짓도 안 하는데 웃기는 애들이 있지 않냐. 이런 애들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장래희망을 바꿨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똘똘은 “이미 개그맨 아니냐. 얼굴만 봐도 달리 안 웃을 수 없다”라고 했고, 홍석천은 “잘생겨서 웃겨주지 않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홍석천은 로이킴이 ’또로이‘로 불리는 것을 언급하며 “똘끼가 장난 아니다. 여기 나온다는 것부터 제정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요즘 예능도 하고, 유튜브도 하면서 가수가 아닌 저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많이 놀라신다”며 “전 늘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던 거지 이제야 원래 제 모습에 가까워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메라 앞에서 모습과 카메라가 없을 때 제 일상적인 모습의 간극이 없어야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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