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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내년 ‘인천~뉴욕’ 직항 연다…美 항공사 중 유일

입력 | 2025-12-03 09:40:25

9월 5일 취항…韓 취항 40주년 맞춰 미주 직항 네트워크 확대
케데헌 인기 타고 미국발 항공 수요 증가



유나이티드항공사가 2026년 9월 5일부터 ‘인천~뉴욕’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유나이티드항공사 제공


유나이티드항공사가 ‘인천~뉴욕’ 직항 노선 취항에 따라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은 2026년 9월 5일 취항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는 ‘서울~뉴욕’ 간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가 된다.

2026년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는 유나이티드는 기존에 매일 두 차례 운항 중인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더해 ‘한국~미국’ 간 연중 매일 3회 직항 운항 체계를 갖추게 된다.

해당 노선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운항하며 총 257석(폴라리스 비즈니스 48석, 프리미엄 플러스 21석, 이코노미 188석 포함)으로 구성한다.

낸시 루 유나이티드항공사 한국·중국·홍콩 지역 총괄 본부장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K-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을 향한 항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신규 노선을 통해 미국 승객은 더욱 활기찬 한국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한국 승객은 뉴욕(뉴어크) 허브도시를 통하여 미주 전역 60개 이상의 도시로 원활한 연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뉴욕(뉴어크) 신규 노선은 올해 10월에 발표한 2026년 하계 시즌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일부다.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2026년 하계 시즌에 뉴어크 허브를 통해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이탈리아 바리,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등 4개의 유럽 신규 직항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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