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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4억원 규모 쌀 기부 실천

입력 | 2025-12-02 18:50:23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와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4억 원 규모의 쌀 기부를 통해 협동조합 간 상생 협력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협의회 소속 6개 기관이 참여해 총 4억 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신미경 아이쿱생협 회장 등 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 회장 역시 “협동조합들이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기부처 대표로 참석한 임갑필 국립서울농학교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침밥차’ 행사를 각 기관 로비에서 운영했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국산 쌀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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