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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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와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4억 원 규모의 쌀 기부를 통해 협동조합 간 상생 협력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협의회 소속 6개 기관이 참여해 총 4억 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신미경 아이쿱생협 회장 등 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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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회장 역시 “협동조합들이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기부처 대표로 참석한 임갑필 국립서울농학교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침밥차’ 행사를 각 기관 로비에서 운영했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국산 쌀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